설립준비위원회(위원장 권이혁 전 보건복지부 장관)는 “개발도상국과 북한·재외동포를 위한 질병구호와 보건의료 지원을 위해 창립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출발을 공표하겠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발전재단은 한의사·의사·치과의사·약사·한방병원·병원협회 등 보건의료단체를 중심으로 종교·이념·국경을 초월해 인도주의와 생명존중정신에 입각해 낙후국가에 보건의료를 지원한다는 취지로 결성됐다.
민간주도로 운영되는 재단의 사업분야는 긴급구호사업·개발도상국 보건의료지원사업·북한 보건의료지원사업·재외동포 보건의료지원사업 등이며 자금은 단체 및 개인의 모금 및 현물지원을 통해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설립준비위원의 일원으로 대한한의사협회장이 참여한 가운데, 추후 참여내용에 따라 한의계의 대외적 이미지 제고 및 외국에도 한의학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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