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경기 성남시한의사회(분회장 곽재영)는 지난달 28일 저녁에 경기도의회 예결산위원회 소속인 이나영 도의원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난임지원 사업 등 한의계가 바라는 정책을 전달했다.
김성욱 수석부회장은 “성남시한의사회는 청소년 건강증진을 위한 교의 파견 사업, 경로당 주치의 사업 등을 진행하며 공공의료에 한의약 참여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으나 시나 보건소의 지원이 부족해서 이런 사업들이 확대되고 발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앞으로 의료인의 봉사와 함께 민, 관이 한의약 정책을 수립하고 적절한 예산을 지원하여 시민 건강증진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도의원은 경기도와 지자체 조례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을 확인하고, 국회에서 법 개정으로 진행되어야 할 부분은 국회의원들과 현재 대선 후보 캠프에 전달하여 함께 논의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곽재영 회장은“국회에서 의료법 개정으로 한의약 규제를 풀고, 국민들의 의료 선택권을 보장해준다면 한의약의 발전 및 세계화는 더 빨리 이뤄질 것이다.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서 국회의원들에게 꼭 전달해달라”고 요청하였다. 또“앞으로 성남시한의사회는 한의약 규제 철폐와 한의약 공공의료 참여 확대로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지부는 ▲한의난임지원사업 ▲실손의료보험 한방 비급여 진료비 보상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규제 철폐 ▲공직한의사 처우 개선 ▲독립한의약법 제정 ▲한의과 공공의료 참여 확대 등의 정책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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