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상의학회, 16년째 허준-지산 선생 묘소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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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상의학회, 16년째 허준-지산 선생 묘소 참배
  • 승인 2017.04.2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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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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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상의학회 회원들이 지산선생 묘소 참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대한형상의학회는 지난 23일 동의보감을 편찬한 허준 선생과 형상의학을 완성한 지산 박인규 선생의 넋을 기리는 묘소 참배 행사를 진행했다. 이 묘소 참배는 지난 2001년부터 16년째 이어지고 있다.

회원들은 축문을 통해 “형상의학의 많은 부분을 숙제로 남겨두고 떠나신 후 한 동안 저희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방황했지만 선생님께서 남기신 말씀 한 마디 한 마디가 진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매진한 결과 명실상부한 전통한의학의 맥을 이은 명문학회로 발돋움하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한의학계의 상황은 여전히 어려운 편이지만 형상의학회 회원들은 동의보감과 선생님의 형상의학 가르침을 굳건히 믿고 진료에 임해 잘 헤쳐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희들이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앞으로 다가올 어떠한 고난과 역경도 피하지 않고 헤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파주시 진동면 하포리 민간인 통제구역에 위치한 허준 선생 묘소(경기도 기념물 제128호)에 도착한 회원들은 허준 선생의 환자를 위한 숭고한 마음과 학문에 정진했던 정신을 기리는 자리를 가졌다.  

한편, 이날 참배 행사에는 김남일 한국한의과대학장협의회장도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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