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교육협의체, 국시 문제 및 정답 공개여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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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교육협의체, 국시 문제 및 정답 공개여부 논의
  • 승인 2017.04.2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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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진 기자

전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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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회의 개최…2019년부터 스마트 디바이스 시험 도입 예정

 

[민족의학신문=전예진 기자] 한의사 국가시험의 문제와 정답 공개 여부를 놓고 논의가 이뤄졌다. 

한의학교육협의체(대한한의사협회, 대한한의학회,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한국한의과대학학장협의회, 국시원 한의사시험위원회)는 24일 광화문 설가온에서 2017년 제2차 회의를 실시했다.

주요 안건인 국시제도와 관련해 내년부터 국시문제와 정답을 공개하기로 하면서 보다 엄격한 문항개발 및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2019년부터는 스마트 디바이스 시험(SBT : Smart device Based Test)가 도입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과목별 문항 수 축소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 나왔다. 

보수교육 개선 방향에 대해 전반적으로 관리 감독 강화에 힘쓰고 있으나 특히 신규 한의사에 대한 보수교육이 강화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현재 보수교육은 시행기관 중심으로 평점이 분류되어 있지만 개원의나 병원근무자 등 다양한 근무환경에 맞춰 내용별 분류 방향으로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날 논의된 안건으로는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평가인증 결과 보고의 건 ▲국시제도 변화 보고의 건 ▲보수교육개선 필요성 및 개선방향 ▲국가시험 단계별평가 국시원 정책연구 소개의 건 등이 상정됐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 김남일 한국한의과대학장협의회장, 정석희 국시원 한의사국가시험위원장, 손인철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장, 신준식 대한한방병원협회장, 최도영 대한한의학회장, 김성진 대한한의사협회 국제교육학술팀 팀장, 강연석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기획이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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