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19대 대선후보인 문재인(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는 인천광역시한의사회 158명의 회원을 대표해 인천지부 임원들이 26일 저녁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당사를 방문해 지지 성명서 발표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한의사들은 충분한 자질과 역량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뒷받침 할 법령과 제도 미비, 불합리하고 차별적인 의료 정책으로 인해 국민건강에 더욱 기여할 수 있는 역할과 통로가 막혀 있는 상황”이라며 “중국과 대만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중의학을 앞세워 전세계로 진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의 한의학을 둘러싼 현실은 지금껏 암울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 후보는 그간 한의의료의 보장성 강화와 한의약산업 육성, 한의약의 과학화 등에 대해 지지를 보내 왔다”며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을 통한 한의약의 과학화, 한의 의료의 공공성 강화, 한의약 산업 육성 및 해외진출을 도와줄 수 있는 최상의 적임자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청렴하고 깨끗한 후보, 아픔에는 공감하고 불의 앞에선 물러서지 않는 후보, 대통령직을 수행하기에 충분히 잘 준비된 후보”인 문재인 후보를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으로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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