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80여명 대상…침-뜸-부항 등 한방진료 및 한약 처방
[민족의학신문=전예진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주민행복사업단은 경북 경산시, 대구시 수성구에 거주하는 의료취약 계층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돕고자 한방의료 봉사를 실시했다.
대구한의대 부속 대구한방병원 한의사 및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진들은 13일 수성구 홀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 8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의료 봉사 활동을 가졌다.
이번 한방의료 봉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한방특화 프로그램으로 진맥, 침, 뜸, 부항 등 한방진료와 함께 한약탕과 한약처방약을 무료로 제공했다.
한방의료 진료를 받은 김 모(72, 여) 어르신은 “나이가 들어 아프지 않은 곳이 없는데, 매달 한방진료와 한약을 처방해줘 고맙다”고 전했다.
박수진 주민행복사업단장은 “사업단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한방의료 봉사와 한방건강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한의대 주민행복사업단은 2016년부터 경북 경산시, 대구시 수성구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방의료봉사 17회, 진료인원 1,106명 ▲노인치매, 중풍, 관절, 노인양생 등 한방건강강좌 12회, 교육인원 1,700명을 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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