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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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 열려
  • 승인 2017.04.1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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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진 기자

전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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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령시愛 꽃피는 건강한 젊음!’ 주제…전문 한의사 무료상담 통해 뜸‧침 치료 선봬


[민족의학신문=전예진 기자]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가 5월 3일부터 7일까지 대구 약전골목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40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약령시愛 꽃피는 건강한 젊음!’ 이라는 주제로 200가지 한약재 전시 등 한방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와 ‘약령청춘투어’, ‘황금 경옥고를 찾아라’ 등 관람객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동의보감 진서의 재현.

특히 올해는 시민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참신한 아이디어와 프로그램들을 축제에 반영하고, 상설 거리무대를 확대해 예년과 확연히 달라진 축제장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는게 주최측의 입장이다.

‘200가지 한약재 전시관’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축제장 주거리에 설치돼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직접 한약재를 보고 만지고 냄새 맡아볼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방 보물찾기인 ‘황금 경옥고를 찾아라’는 대형 콩밭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사람에게 약령시 전통 경옥고를 선물하는 프로그램으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참여해 볼 수 있는 게임형식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약령시축제의 전통 프로그램인 십전대보환, 다이어트환 등 한약사 주관으로 진행하는 ‘韓方 환 만들기’와 대구한의사회 전문 한의사가 일자별로 무료상담을 통해 침, 뜸 체험 등 다양한 한방 특화진료를 선보이는 한방힐링센터를 운영하고, 사상체질별로 체질 진단기를 통한 체질진단과 전문가에게 체질별 유의사항 등을 조언 받아 각자 체질에 맞는 한방 약차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홍석준 대구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는 2001년부터 매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우수 및 유망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돼 우리나라 대표 한방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며, “올해도 전통 한의약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국내‧외 관광객 및 시민들이 축제장에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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