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의료기관의 질 향상(Quality Improvement, 이하 ‘QI’)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QI 교육과정’과 ‘QI 컨설팅’을 실시한다.
‘QI 교육과정’은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질 관리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평가위원과 외부 QI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교육과 실습 등을 통해 적정성평가와 QI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게 하는 무료 교육과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국내·외 질 평가 동향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방향 ▲적정성 평가 지표 관리 ▲QI개념 및 방법론 및 도구, 활동사례 공유 등이다.
이번 교육은 인프라가 부족한 지방 중소 의료기관 종사자 참여를 높이고 지역중심의 질 향상 활동 활성화를 위해 5월 19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광주, 대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QI 교육과정’은 종합병원급 이하 의료기관의 적정성평가 및 질 향상 업무와 관련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3일부터 14일까지 약 2주간 ‘E-평가자료 제출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최근 QI 활동에 대한 요양병원의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교육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8월 중 ‘요양병원 QI 맞춤교육 과정’을 운영하여 요양병원의 의료 질 향상 활동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선동 평가2실장은 “이번 QI교육과정 및 QI컨설팅 지원이 의료기관 질 향상 활동에 적극 활용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의료기관이 자율적이고 체계적인 QI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