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婦人雜病案
歷代名醫醫案 (288) - 李相漸의 醫案
2017년 04월 01일 () 09:00:11 김남일 mjmedi@mjmedi.com

내용) ① 지금도 기억에 생생하다. 십여년전 일이다. 장충동에 사는 婦人으로서 年齡은 당시 46세. 이 부인은 富者이어서 그런지 교만이 대단하였다. 情神錯亂症으로 모 종합병원 정신과에 약 8∼9개월간 입원하였으나 차도가 없어 퇴원했다가 명동 모 정신과의원에 1개월반 그리고 S 종합병원 정신과에 약 1개월반 가량 각기 입원했으나 역시 효과를 얻지 못하여 돈도 많이 소비하고 급기야 한방으로 고칠수 없느냐해서 나의 병원으로 온 것이다. 그러므로 시내 일류의 병원에서 조차 고치지 못하는 병을 한의사가 어떻게 고칠 수 있겠는가고 교만을 부리다가 선생으로부터 야단도 맞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柴胡加龍骨牡蠣湯本方 그대로 三劑로써 완전치료하였다. ② 4∼5년전의 일이다. 鐵原에 산다는 38세의 女子로서 7년동안을 일류산부인과를 찾아다니며 진찰을 한 즉 가는 곳마다 子宮癌이라 해서 手術을 하라고 勸告했지만 이 환자는 죽어라하고 수술을 않겠다고 필경 본원으로 왔기에 腹診을 하여 본 즉 썩은 냄새가 폭폭 코를 찌른다. 加味四物湯 한 劑로써 下血과 냉이 없어지고 또 두 劑로써 完治를 보았다. 그 후에 아들을 낳았다는 말을 들었다. 加味四物湯은 破血之劑로서 蘇木, 紅花, 益母草, 烏藥, 三稜, 蓬朮, 五靈脂, 桃仁, 香附子, 蒲黃 등을 가미하여 투약한 것이다. (『醫林』제120호, ‘저명한 한의원을 찾아서. 이상점한의원장 李相漸先生’, 1977년)

按語) 李相漸敎授(1931-1983)은 흥남출신으로 중학교를 졸업한 후 한국전쟁이 터져 남쪽으로 내려온 후 동양의약대학 6기로 입학하여 졸업한 한의사로서,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초대학장을 역임하고 『한방안이비인후과학』, 『한방약물학』, 『한의학용어사전』, 『신경통의 한방요법』, 『한의학개론』, 『한방신경정신과학』, 『한방처방해설과 응용의 묘결』, 『최신한방약물학』등 각종 저술들을 多作한 한의학자이다. 처음에는 종로 5가에 개업을 하였다가 公醫로 전라북도 임실군 삼계면, 익산군 여산리, 북일면 등에서 2년간 근무하고 서울로 올라와 제기동에서 약 10년간 개원하다가 1976년부터 회기동으로 와서 개원하였다. 이 醫案은 1977년 간행된 『醫林』제120호의 ‘저명한 한의원을 찾아서’라는 연속기획 취재에서 李相漸敎授를 기자가 취재하면서 효과가 좋았던 것을 소개해달라는 요구에 응해서 이야기한 두 개의 치료 경험이다. 아마도 李相漸敎授께서 자랑스럽게 생각했던 醫案을 엄선해서 두 개 제시한 것이 분명하다. ①번 醫案은 柴胡加龍骨牡蠣湯으로 46세 부인의 精神錯亂症을 치료한 것이다. 柴胡加龍骨牡蠣湯은 『傷寒論』의 ‘辨太陽病脈證幷治中’에 나오는 처방으로서 傷寒病에 설사시킨 후 胸滿煩驚, 小便不利, 譫語, 一身盡重, 不可轉側 등의 증상을 치료한다. 약물의 구성은 柴胡, 龍骨, 黃芩, 生薑, 鉛丹, 人蔘, 桂枝, 茯苓, 牡蠣, 半夏, 大棗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처방을 精神錯亂에 사용한 것은 현대적 치료 데이터를 참조하여 치료에 임한 것으로 보인다. ②번 醫案은 四物湯에 破血之制인 蘇木, 紅花, 益母草, 烏藥, 三稜, 蓬朮, 五靈脂, 桃仁, 香附子, 蒲黃 등을 가미하여 투약하여 子宮癌을 치료해낸 기록이다. 이 약을 복용한 후에 下血과 냉의 증상이 소실되면서 완치되었다는 것이다.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김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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