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노화 웰니스 관광산업 및 동의보감 탕전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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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노화 웰니스 관광산업 및 동의보감 탕전원 운영
  • 승인 2017.03.2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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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기자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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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전국 최초 항노화주식회사 30일 개소

[민족의학신문=신은주 기자] 경남도와 산청‧함양‧거창‧합천 등 서북부 4개군이 공동으로 출자한 경남항노화주식회사가 오는 30일 공식 출범, ‘항노화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과 ‘동의보감 탕전원 운영 지원’ 등 항노화 서비스산업 육성업무를 시작한다.

웰니스는 웰빙(Well-being)과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웰니스 산업은 202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연평균 6%이상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분야다.

경남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항노화산업 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었다면 앞으로는 지역별 특성을 활용해 항노화 산업 육성의 모멘텀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서북부권에 이미 구축된 산청 동의보감촌, 함양 산삼휴양밸리, 거창 가조온천, 합천 해인사 소리길 등을 활용한 명상, 기체험, 삼림욕, 스파 등 한방특화 웰니스 프로그램을 도입해 휴양, 건강, 힐링이 융합된 ‘체류형 항노화 웰니스 관광산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웰니스(Wellness)를 서부경남 4개 지역에서 특별(Uniqueness)하게 즐긴다는 의미로 신체·정신·교육·음식을 체험하는 ‘조은 웰니스 4U’와 현대인들의 지친 두뇌를 신선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채우는 ‘두뇌 웰니스 4U’로 구성된 일반 관광과 차별화된 ‘웰니스 4U(Wellness For You)’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아울러 도는 동의보감 탕전원 운영 계획도 밝혔다.

경남도는 경남 서북부권 한방약초 시장 침체에 따라 시장 활성화와 소득증대를 위해 산청군 금서면 경남한방약초연구소 인근에 17억원을 들여 640㎡ 규모로 전국 공공기관 최초 HACCP·GMP 시설을 갖춘 동의보감 탕전원을 완공한 상태다.

동의보감 탕전원은 전국 한의원을 통한 처방전을 접수한 후, 인근에 있는 경남한방약초연구소에서 검증한 지리산권 청정약초를 산청의 유의태 약수를 이용해 HACCP·GMP시설을 완비한 탕전원에서 한약을 조제하고 이를 고객에게 배송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해 전국 탕전원 시설과 차별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탕전원 설립형태는 산청군 보건의료원 부속시설로 하여 산청군에서 직접 운영하고 홍보 ․ 마케팅의 업무는 항노화주식회사가 대행 운영할 계획이다.

정연재 경남도 서부권개발국장은 “항노화주식회사 설립을 통해 경남미래 50년 먹거리산업인 항노화 산업의 발전을 가속화하고 서북부권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남항노화주식회사의 성공적인 조기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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