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증진과 예방중심의 서비스 제공에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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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증진과 예방중심의 서비스 제공에 노력할 것”
  • 승인 2017.03.2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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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기자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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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료원, 건강증진병원 선포식 가져

[민족의학신문=신은주 기자] 성남시의료원(원장 조승연)은 최근 건강증진병원(HPH : Health Promoting Hospital)에 가입, 17일 선포식을 갖고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나설 것을 선포했다.

건강증진병원은 환자 및 보호자, 직원, 조직, 지역사회가 생활환경의 질을 향상시켜 궁극적으로 성남시의료원과 지역사회가 건강한 생활터가 되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조승연 원장은 “이번 건강증진병원 선포식을 계기로 환자와 보호자 뿐만 아니라 직원 및 지역주민 건강증진에 더 관심을 가지고 성남시와 지역공동체와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WHO 건강증진병원으로서 성남시민의 건강증진과 예방 중심의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선포식에 참석한 안명옥 한국 건강증진병원 네트워크 회장은 “건립 단계부터 건강증진병원의 개념을 적용하고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것은 국내에서 유례가 없는 일”이라며, “앞으로 이런 모델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의료원은 전국 최초로 주민발의로 설립되는 공공병원으로, 지하 4층, 지상 9층 규모로 옛 시청 자리에 건립 공사 중에 있으며 2018년 상반기에 개원할 예정이다. 진료과목은 24개로 한의과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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