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취약지 주민 4800여명에 나눔 실천
[민족의학신문=전예진 기자] 강원도 강릉시 한의사·의사·치과의사 등 지역 의료인들을 주축으로 한 의료봉사단이 6년째 필리핀 현지를 찾아 의료 나눔을 실천했다.
필리핀 의료봉사단(단장 김남동)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4박5일의 일정으로 의료 취약지인 인당시, 멘데즈시, 나익시에서 4800여명을 대상으로 침 치료를 비롯한 한의진료와 양방 내과, 외과, 정형외과 등의 진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총 46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강릉지역 한의사, 치과의사, 약사, 간호사, 치과위생사 등 의료인력 뿐만 아니라, 미용봉사자 SCU 사회봉사단 강릉영동대학교 간호학부 학생, 안경사 등이 참여한 지역사회 연합 봉사단이다.
김남동 의료봉사단장은 “강릉시 한의사, 의사, 치과의사, 약사 및 봉사단원의 6년간 이어온 숭고한 나눔 의료정신이 두 지역 간의 상생과 화합을 더욱 돈독히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2018 빙상경기 개최도시 홍보 등 강릉을 널리 알려 국제협력 증진에 더욱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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