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소변분석기 사용법 리플릿 발간
[민족의학신문=신은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개인이 사용하는 소변분석기에 대한 올바른 사용방법을 담은 리플릿을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리플릿은 고열량, 나트륨 함유 식품 섭취 등으로 인해 방광염, 사구체신염 등 신장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신장질환자가 올바른 방법으로 단백질, 백혈구 등의 소변 성분을 측정하여 건강 상태를 확인‧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개인용 소변분석기 리플릿 주요내용은 사용 시와 제품 구입 시 주의사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분석에 사용하는 소변은 소변의 처음 부분은 버리고, 중간부터 받아 사용한다. 소변 검사지는 보관용기에서 꺼낸 후 바로 사용하고, 구부러지거나 휘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측정을 할 때는 검사지 앞면 발색부위에 소변을 올바르게 묻히고, 뒷면에 묻은 소변은 깨끗한 휴지 등에 잠시 올려놓아 흡수시킨 후 사용한다. 개인용 소변분석기를 구입할 때는 제품에 부착되어 있는 허가 또는 인증번호 등 표시사항을 통해 의료기기로 허가 또는 인증된 제품인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의료기기제품정보방 홈페이지(www.mfds.go.kr/med-info) 제품정보방에서 업체명, 품목명, 모델명 등을 입력하면, 허가된 개인용 소변분석기인지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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