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의학 발전 및 한의학 전체 발전에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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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의학 발전 및 한의학 전체 발전에 노력하겠다”
  • 승인 2017.02.2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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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기자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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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금궤의학회, 정기총회서 타 분과학회와의 교류 뜻 밝혀

[민족의학신문=신은주 기자] 상한금궤의학회가 그동안 누적된 학술자료들을 개방키로 했다. 아울러 타 분과학회와의 적극적인 교류 협력으로 상한의학 발전 및 한의학 전체의 발전에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한상한금궤의학회(회장 노영범)는 19일 삼성역 코엑스 컨퍼런스룸(남) 3층 327호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노영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상한론’은 환자의 몸과 마음에서 발생하는 질병의 원인을 추적해 기록한 의학서로서 ‘상한의학’은 인체의 내향적 원인으로 인한 제반 질환, 즉 현대 의학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난치성 질환을 치유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의학이라 확신한다”며, “상한론을 이 시대에 맞게 새롭게 재현하고자 하며, 다시 말해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완전한 결합으로 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노 회장은 또 상한의학의 대중화에 주력할 것을 강조했다. 인터넷 강좌 개설로 저변확대 및 클리닉별 강좌 개설로 실용화에 노력하겠다는 설명이다.

실제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그동안 준비해왔던 학회 온라인 강의를 올해부터 개설할 것을 통과시켰으며, 2013년부터 누적되어 온 학회 학술 자료들을 모두 개방할 것을 결정했다.

또 학회 컨퍼런스 오케스트라 뿐 만 아니라, 학술 교육 연구 위원회 학술 모임을 개방해 정회원들의 학술 정보 취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토록 했다. 온라인 강의 제도를 활용해 매 학술 행사가 진행 될 때마다 녹화한 학술 동영상을 학회 정회원 선생님들에게 소정의 유료 또는 무료 형태로 제공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상한금궤의학회는 한의학회 소속 타 분과학회와 적극적으로 교류 할 예정이다.

이어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신경정신과 질환의 상한론적 고찰 및 임상운용(노영범 회장)’, 피부질환의 상한론적 고찰 및 임상운용(이성준 학술부장)‘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한편 내빈으로는 김갑성 대한한의학회장, 김남일 전국학장협의회장,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 맹웅재 원광대 의사학교실 교수, 손일철 한의학교육평가원장, 박해모 상지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이숭인 동신대 방제학교실 교수, 이준환 한국한의학연구원 임상연구부장, 장규태 경희대 한방소아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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