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한방생명자원연구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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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한방생명자원연구센터 개소
  • 승인 2003.11.2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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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산업의 고부가가치화에 기여할 것”


한방생명자원산업을 지역특화와 국가전략사업으로 육성해 한방바이오산업연구 거점구축, 지역한방바이오 산업기반구축 및 활성화, 국가전략사업으로서의 한방바이오기술의 세계화를 목표로 설립된 ‘한방생명자원연구센터’가 최근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들어갔다.

대구한의대는 이와 관련해 지난달 27일 이 대학 한의학과 강당에서 박호군 과학기술부장관, 황병태 대구한의대총장, 이육주 대구한의대이사장, 이의근 경북도지사, 조해녕 대구시장 등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지난 3월 과학기술부로부터 지역협력연구센터로 선정된 ‘한방생명자원연구센터’의 연구분야는 지역자생 한약재의 표준화 및 품질관리, 한약재를 이용한 난치성질환 치료제 및 기능성 소재 개발, 한약재 효능의 객관화 작업 및 임상시험센터의 설치 등이다.

센터는 앞으로 한국과학재단에서 5억, 지자체 2억, 대학 3억, 참여기업체 2억 등 매년 12억원씩 9년간에 걸쳐 총 108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게 된다.

한방생명연구센터 양재하 소장은 “대구·경북지역은 한약재 유통사업, 기존 전통생물산업, 자연관광 자원사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센터의 설립으로 기존 전통산업의 고부가가치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지역 특성에 어울리는 새로운 사업 창출로 지역특성을 잘 아는 대구·경북내 인력활용의 효율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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