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건강수준 향상되지만 사회요인별 격차 좁히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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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건강수준 향상되지만 사회요인별 격차 좁히지 못해"
  • 승인 2017.02.0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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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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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증진개발원, 제4차 건강증진종합계획 발전방향 제안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우리 국민의 건강수준은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으나, 사회요인별 건강격차의 간격은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정기혜)이 발간한 건강증진리서치 브리프 5호에서 제4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의 대표지표의 추이를 분석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제안하였다.

우선 사회요인별 건강격차 분석 결과에서는 ‘성인 남자 현재흡연율’, ‘성인 여자 연간 음주자의 고위험 음주율’, ‘고혈압 유병율’, ‘당뇨병 유병율’, ‘성인 남‧녀 비만유병율’에서 소득수준 또는 거주지(동/읍‧면지역)에 따라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인 여자 연간 음주자의 고위험 음주율’의 경우 2008년에 비해 현재(2014년) 소득과 지역간 격차가 50%p 이상 크게 벌어지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HP2020이 목표달성 및 건강격차 감소를 위한 정책적 노력이 보완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HP2020의 성과지표 중 개선되고 있지 않는 지표에 대한 원인 분석 및 개선전략을 마련하여야 하며, 국가와 지역사회의 건강증진 정책개발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정책결정권자, 지역사회, 국민들이 수시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HP2020 모니터링 자동화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건강증진 리서치브리프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홈페이지(http://www.khealth.or.kr) 건강증진자료실, 발간자료에서 파일을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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