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빅데이터로 약물 부작용 줄인다
상태바
건강보험 빅데이터로 약물 부작용 줄인다
  • 승인 2017.01.31 09: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은주 기자

신은주 기자

44juliet@http://


건보공단, 빅데이터 활용 의약품 안전사용 모니터링 모델 구축

[민족의학신문=신은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국민의 인구·사회학적 정보, 의료이용 및 약물처방 정보, 건강검진 정보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의약품 안전사용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공단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의약품 부작용 분석이 가능한지에 대해 보건의료연구원, 의약품안전관리원과 공동연구를 실시함으로써 공단 빅데이터의 대표성과 타당성, 신뢰성을 검증했다.

이번 연구는 2016년 기획재정부 협업과제(과제명: 약물 부작용 줄이고, 국민 안전 올리고)로 선정됐으며, 전 국민의 의료이용 자료(연간 약 14억건)를 분석하여 국내최초로 의약품 부작용으로 인한 피해규모를 산출해 부작용의 심각성 및 사전관리 필요성에 대한 객관적 근거를 제시한 것이다.

건보 관계자에 따르면 협업사업 추진으로 공단 빅데이터는 분석 자료로써의 가치가 검증됐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에 적합한 빅데이터 기반의 의약품 안전사용 모니터링 검증모델을 구축하게 됐다.

표본 100만명 환자에 대한 시범구축이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향후에는 검증모델을 다양하게 활용해 단계적(2016년 시범구축→2017년 확대→2018년 전수구축)으로 모니터링 시스템을 고도화함으로써 완성도 높은 대국민 의약품 안전사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