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허그한의원 ‘노인 폐질환 관리’ 강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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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허그한의원 ‘노인 폐질환 관리’ 강좌 진행
  • 승인 2016.12.2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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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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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지난 8일 강북노인복지회관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질환 원인 및 관리법’에 대한 무료 강좌가 진행됐다. 프리허그한의원대구점 양윤홍 원장이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노년층에서 호흡기 질환이 증가하는 이유와 그 증상의 특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치료 및 관리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 원장은 “현대인의 폐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들이 날로 늘어간다. 환경오염, 중국발 미세먼지 등으로 중금속 유입, 만성 스트레스, 생활패턴 불균형, 흡연 등은 인체 대사를 무너뜨리고 호흡기를 손상시켜 천식, 비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 각종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며, “찬바람 불어오는 요즘 같은 때에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은 작은 감기도 폐렴, 천식, 심부전 등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양윤홍 원장이 노년층에서 호흡기 질환이 증가하는 이유와 증상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만성기침, 기관지 확장증, 천식 등의 폐질환을 난치성 질환이라고 생각한다.하지만 양 원장에 따르면 폐 기능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한방 치료와 관리를 통해 충분히 치료할 수 있다.

즉, 심폐의 순환력을 높여 호흡기의 만성적인 염증상태를 개선할 수 있도록 부신, 소화, 장 면역을 높이면 일시적인 치료가 아니라 재발 방지를 기대할 수 있는 장기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번 강좌에서 양원장은 폐질환 치료와 더불어 식습관, 운동, 심리 및 스트레스의 균형 잡힌 관리를 강조했다. 음식은 소화가 잘되는 음식, 신맛나는 과일, 장에 좋은 음식 종류를 소개하며 운동은 오래 씹기, 박수치기, 경혈마사지 등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법 위주로 설명했다. 또한 명상, 요가, 단전호흡 등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로 자율신경 조절력을 회복해야 한다고 전했다.

양 원장은 “폐질환 환자들은 치료 후 불편한 점이 해소되면 약 복용을 중지하고 곧 예전의 생활패턴으로 복귀하는 경우가 많지만 폐질환의 가장 중요한 치료는 환자 스스로 인내심을 갖고 증상이 없을 때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라며 강좌를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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