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연, 전남센터 동신대 부지서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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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연, 전남센터 동신대 부지서 '첫 삽'
  • 승인 2016.12.2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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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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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자원 확보 및 활용연구 허브로 국가 의료산업 육성 기여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한약자원의 안정적인 확보와 지속적 활용을 위한 종합 허브 기능을 수행하게 될 연구센터가 기공식에 들어간다. 향후 한의약 융합기술 개발을 통한 국가 의료산업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혜정)은 전라남도 나주시 대호동 동신대 내 부지에서 한약자원 확보 및 활용 연구의 허브 역할을 담당할 ‘전남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한국한의학연구원 전남센터 기공식에서 관계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사진 우측에서 8번째 이낙연 전라남도 지사, 7번째 이혜정 한의학연 원장)

기공식에는 이혜정 한국한의학연구원장을 비롯해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강인규 나주시장, 김필식 동신대학교 총장,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남센터 건설 공사는 조달청 맞춤형서비스를 통해, 전라남도 나주시 대호동 동신대학교 내 6,110㎡ 면적에 총 사업비 194억 원을 투입해 2018년 6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한약표준표본관, 식물배양실, 세포배양실, 육종연구실, 약재보관실 등으로 구성된 연구동을 비롯해 동물실, 기숙사 등을 갖출 계획이다.

2018년에 전남센터가 완공되면 전라남도 지역에 기 구축된 생물산업 인프라와 연계해 한약자원 보존과 다양성 확보 연구, 한의약 융합기술 개발 등을 통해 지역전략산업 육성에 기여하는 동시에 한약자원의 종합 허브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혜정 원장은 “나고야의정서 발효 등 세계적으로 생물유전자원 확보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전남센터는 우리나라 고유 한약자원을 발굴·보존·활용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자 추진됐다”라며, “전남센터의 성공적인 건립과 운영을 통해 한의학연은 한의학을 통한 국가 보건의료산업 육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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