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체비만 인바디 보단 눈바디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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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체비만 인바디 보단 눈바디가 중요하다
  • 승인 2016.12.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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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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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2016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여자들이 한 살을 먹는 것만큼 싫어하는 것이 뭐가 있을까? 바로 살찐 몸매가 또 하나의 고민이라고 할 수 있다. 나이를 먹는 것을 실감하고 싶을 때 사이즈 변화를 보라는 사람들도 있다. 특히 하체 사이즈는 임신과 출산을 겪으면서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스트레스 요소 중 하나로 자리 잡게 된다.

물론 하체비만으로 인한 몸매고민이 출산을 경험한 여성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체질과 식습관에 관계없이 잘못된 자세와 습관에 의해서 20~30대에게도 충분히 나타날 수 있는 몸매 고민으로 일반적으로 운동을 통해서 이를 개선하려는 노력이 크다.

다이어트에 앞서 가장 먼저 하는 것이 있다면 체중계와 인바디를 측정하는 일이다. 인바디는 체성분이나 팔·다리둘레·내장지방 등을 수치화해서 보여주지만, 측정하는 환경이나 변수에 따라서 오차가 생긴다. 또한 하체비만은 정상 체중에서도 나타나는 체형문제로 평소 잘못된 자세로 인한 체형문제는 아닌지 되돌아 봐야 한다.

이와 관련 이동은 수미르한의원 원장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변화를 소위 ‘눈바디’(눈으로 측정하는 인바디 검사)라고 한다”며 “한의학에서는 이를 이학적 검사로 정의하며 사진, 촉진, 타진, 청진 등 환자의 이상 유무를 조사하는 검사법을 진행하는데, 하체비만의 특성상 체중의 문제보다 골반 틀어짐 증상 중 하나로 자세를 확인하는 것”이라 전했다.

하체비만 원인으로 ‘틀어진 골반’을 지목한다. 골반이 틀어지면 혈관과 림프관을 통해 신선한 영양소를 공급받고 지방과 노폐물이 배출되는데 지장이 생긴다. 때문에 하체 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 하체로 노폐물이 축적돼 엉덩이 밑살, 허벅지 안쪽살, 발목살을 찌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즉, 자세이상으로 생긴 체형변화의 일환으로 잘못된 자세와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우선이다. 평소 다리를 꼬거나 바르지 못한 자세 골반 틀어짐 원인으로 상 하체 순환을 정체 시켜 일반적인 체중감량에 목표를 둔 하체비만 다이어트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것이다.

오랜 노력에도 하체비만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을 경우 자신의 생활 속 자세를 확인하고 골반불균형을 확인해 보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체형검사를 통해 각 체형에 맞는 틀어진 골반교정 치료와 한방시술이 결합된 치료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자세교정운동으로 엉덩이탄력을 개선해 힙업과 다리 모양 개선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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