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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춘 칼럼] 가려움증이 생기는 결정적 이유?
2016년 12월 13일 () 09:27:53 강재춘 mjmedi@mjmedi.com
   
강재춘
경희피레토한의원

가려움증을 소양증이라고 한다. 많은 피부질환 및 전신질환에서 흔히 발생되는 증상임에도 불구하고 그 특성은 충분히 알려져 있지 않다고 말한다. 그래서 서양의학에서는 가려움증을 긁거나 비벼대고 싶은 욕망을 일으키는 불쾌한 감각이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다.

가려움증이 발생되는 피부질환에는 습진, 아토피, 두드러기 등도 있지만 피부가 두터워지는 태선 질환인 모공성홍색비강진, 건선, 어린선, 편평태선, 광택태선, 선상태선, 장미색비강진 등에서도 나타난다.

지금까지 알려진 발생기 전도 아직 정확히 밝혀진 것이 없다. 다만 피부 감각 수용체들이 베타 A, 감마 A, 델타 A 유수 신경섬유들에 의해 촉각, 진동, 통각, 온각, 생리적 소양감 등을 대뇌와 척수의 감각 신경절로 전달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하지만 왜 긁고 나면 시원하는지? 왜 저녁에 더 심해지는지? 왜 춥거나 갑자기 더울 때 심해지는지? 왜 긁고 나면 화끈거리고 따끔거리는지? 왜 긁고 나면 피부발적이 되는지 등에 대한 의문점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한편 소양증이나 염증이 있을 경우엔 조직 내에 다양한 물질들이 분비되는데 특히 히스타민, 모르핀, 코데인, 프로타민, 프로스타글란딘 E, 사이토카인, 인터루킨 2, 아편양 펩타이드 등의 양이 급증하는 특징이 있다. 혈액검사상 이들의 양이 증가되어 있다면 몸속 어딘가에 염증소견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 진단할 수 있는 중요한 증거 물질이 된다.

그리하여 현재 서양의학에서는 염증을 치료할 경우엔 이들의 물질을 줄이는데 치료의 포이트를 두게 된다. 즉 가려움증이 있을 경우엔 히스타민의 분비량을 줄이는 항히스타민제를 처방하고, 염증이 있을 경우엔 프로스타글란딘 및 인터루킨 사이토카인 등의 분비량을 줄이는 스테로이드제를 처방하는 것이 불문율로 여기고 있다.

그런데 조금만 신경을 곤두세우면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불가사의한 의문점을 찾을 수 있다. 즉 항히스타민제에 의해서 2차적 가려움증이 생기고 스테로이드제에 의해서 더욱더 염증이 발생된다는 사실이다. 이들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필자는 가려움증 피부질환 완치법 피레토세라피(출판사, 메디칼북스)에서 가려움증을 열에너지를 방출하기 위한 본능적 행위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다. 여기서 다양한 의문점과 궁금점에 대해서 명쾌한 설명을 하였다. 이들에 대해서 자세하게 풀어보기로 한다.

 

가려움증에 대한 궁금증 QNA

1.긁고 나면 왜 시원한가?

이는 피부를 긁는 순간 마찰열에 의해 모공이 열려 열에너지가 모공을 통해서 방출되기 때문이다.

2.저녁에 가려움증이 심해지는 이유는?

이는 심부온도(Core temperature)는 오후 6시부터 저하되기 시작한다. 이때 모공이 더욱더 닫혀 열에너지의 방출이 더 어렵기 때문에 강제적으로 더 긁게 된다는 것이다.

3.갑자기 춥거나 더울 때 가려움증이 심해지는 이유?

이는 추우면 모공이 더 닫혀 열에너지의 방출이 곤란해지지만 더워져도 모공은 닫혀 있는데 몸속에서 갑자기 열에너지 발생량이 많아질 경우 열방출 또한 곤란해지기는 마찬가지기 때문이다.

4.왜 긁고 나면 피부가 화끈거리고 따끔거리고 발적이 되는지?

이는 마찰열에 의해 모공이 열리게 되고 긁은 부위로 열에너지는 확 방출이 된다. 그 방출되는 부위의 피부온도는 급상승되어 피부가 열을 받아서 화끈거림, 따끔거림, 피부발적 현상들이 나타나는 것이다.

5.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제가 가려움증과 염증을 유발하는 이유?

이들의 약들은 모두가 세포 열에너지대사를 억제하여 가려움증과 염증을 완화시킨다. 이는 피부온도뿐만 아니라 심부온도까지 낮추는 약리작용을 갖고 있다.

 

심부온도가 저하되면 체열의 방출을 줄이기 위해 모공은 더욱더 닫히게 되고 이후에 식사를 하고 운동을 하게 되면 몸속에서는 다시 열에너지가 발생하게 된다. 이들이 몸밖으로 원활하게 방출이 되지 못할 경우엔 염증성 매개물질의 수치가 상승하게 되고 이때 다시 가려움증과 염증이 재발하게 되는 것이다.

 

가려움증과 염증 치료를 위한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아직까지 서양의학에서는 정확한 염증 및 가려움증을 치료하기 위한 근본적인 치료방법을 찾지 못하고 증상만 완화시켜주는 대증치료에만 치료의 포인트를 두고 있는 것이 현 실정이다. 하지만 필자는 가려움증과 염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치료방법을 제시한다.

1. 낮아져 있는 심부온도는 높여라.

2. 높아져 있는 피부온도는 낮춰라.

3. 닫혀져 있는 모공은 열어라.

심부온도란 뇌를 포함한 오장육부의 온도를 말한다. 항상 심부온도가 최적화될 때 모공의 개폐작용 또한 원활해진다. 피부온도란 두피를 포함한 사지의 온도를 말한다. 피부온도가 상승될 때 피부발적 염증 발진 구진 홍반 등의 제반 증상들이 발생하게 된다. 반드시 피부온도가 낮아질 때 증상들은 사라진다. 마지막으로 모공의 열림과 닫힘이 원활해질 때 열에너지가 쉽게 방출이 될 수 있다. 전신으로 골고루 열에너지가 분산 방출되어 어느 한 부위로 확 쏠려서 열에너지가 방출되는 일이 없어진다. 그때 표피층에서의 열에너지가 중첩, 교차되지 않아 염증이 발생치 않고 열에너지가 원활하게 방출이 될 수 있어 가려움증까지 사라진다.

결론적으로 가려움증이 생기는 결정적 이유는 열에너지의 발생량과 방출량의 불균형으로 발생한다는 것, 모공의 열림과 닫힘이 원환치 못해서 발생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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