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다스리는 음식 및 질병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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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다스리는 음식 및 질병 Q&A
  • 승인 2016.12.0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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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기자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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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 음식궁금증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민족의학신문=신은주 기자] 정지천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장이 MBC라디오 ‘건강한아침’ 생활 속 한방 코너를 통해 전국의 청취자들이 질문한 음식에 대한 명쾌한 답변을 한권의 책으로 묶었다.

‘음식궁금증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는 삼시 세끼를 먹으면서 청취자들이 궁금해 하는 것들이 채소, 과실, 곡식과 기타 음식, 한약재와 건강식품, 음식 일반 순으로 정리돼 있다.

“결명자를 먹으면 탈모가 된다는 얘기가 있던데 사실인가요”처럼 모르는 사실을 문의하거나 “속이 냉하다고 해서 우엉차를 물 대용으로 마시려 합니다”, “위암으로 위절제 수술을 받고 체중이 너무 많이 빠졌어요”, “주위에서 쇠비름이 좋다고 하는데 계속 먹어도 괜찮은지요”처럼 완전히 잘못된 내용을 질문하거나 “허리협착증 환자인데 지네를 볶아 가루로 캡슐에 넣어 복용해도 되나요”처럼 질병이 있는 청취자가 특별한 민간약을 복용하고 싶어 문의한 경우도 있다.

이와 함께 ‘질병궁금증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도 함께 출간됐다. 이 책에는 몸 속 질병을 여러 질환에 따라 분류해 원인과 해결책을 제시했다. 호흡기 질환, 소화기 질환, 신경계 및 정신 질환, 신장 및 비뇨생식기계 질환, 내분비와 대사 질환, 피부질환, 눈·코·입 질환, 발열, 통증, 기타 질환 순으로 나눠 정리했다.

증상이 같더라도 원인이 다르면 치료법도 달라지고, 같은 원인이라도 체질에 따라 차이가 생기고, 누구나 동일한 약을 쓸 수 없다. 아무리 좋은 약이나 음식이라도 이로운 사람이 있고 해로운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저자는 바로 이런 점에 역점을 두어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해법을 제시했다.

책의 저자인 정지천 교수는 1991년부터 동국대 한의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서울 동국한방병원 병원장, 서울 강남한방병원 병원장, 동국대 서울캠퍼스 보건소장, 대한한방내과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동국대의료원 부의료원장 겸 일산한방병원 병원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명의가 가르쳐주는 약이 되는 생명의 음식’, ‘조선시대 왕들은 어떻게 병을 고쳤을까’, ‘우리집 음식 동의보감’ 외 다수가 있다. (값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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