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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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 당부
  • 승인 2016.11.3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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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기자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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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학신문=신은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추정되는 식중독 의심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개인위생 및 식품위생 관리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11~2015년) 식중독 발생 통계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매년 평균 46건(1306명)이 발생했다. 11월 5건(131명), 12월 10건(205명), 1월 9건(158명), 2월 5건(117명)으로 날씨가 추워지는 11월부터 발생이 급격히 증가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지하수, 해수 등이 채소, 과일류, 패류, 해조류 등을 오염시켜 음식으로 감염될 수 있고, 노로바이러스 감염자와의 직·간접적인 접촉을 통해서도 쉽게 전파될 수 있다.

최근 5년간 겨울철 식중독 발생 통계에 의하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어패류, 오염된 지하수에 의해 가장 많이 발생됐다.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실천요령은 화장실 사용 후, 귀가 후, 조리 전에 손 씻기를 생활화해야 하며, 구토나 설사 등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할 것을 권고했다. 또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의 침, 오염된 손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으니 화장실, 변기, 문손잡이 등은 가정용 염소 소독제를 40배 희석(염소농도 1000ppm)하여 소독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아울러 굴 등 수산물은 되도록 익혀 먹고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마셔야 하며,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로 세척한 후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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