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비수술요법 한방치료의 기대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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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비수술요법 한방치료의 기대효과는
  • 승인 2016.11.2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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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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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2015년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전체 여성 갑상선암 환자 수는 3만 4087명으로 전체 여성암 발병환자의 약 30.5%를 차지했다.

초기 증상이 거의 없는 갑상선암은 여성들에게 흔한 암 중 하나며 주로 목 앞쪽에 통증이 없는 혹(결절)으로 시작된다. 과거에는 눈으로 관찰될 정도로 커진 후에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건강검진에서 초음파검사를 통해 발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혹이 5미리보다 큰 경우 조직검사인 세침흡인검사를 시행하며 5% 미만의 혹이 암으로 진단되며 이 중 90%는 분화성갑상선암으로 진단돼 유두암과 여포암으로 분리된다.

◇차용석 원장

갑상선 절제수술을 진행하는 경우 일생동안 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하지만 또 다른 치료법으로 한방치료가 있으며 이는 해당 기관을 보존하면서 암의 크기가 커지거나 암세포가 다른 장기로 전이되지 않도록 면역기능을 강화시키는 방법이다.

차용석 박사(행복찾기한의원 원장)은 “모든 암은 종류에 따라 위험도가 다른데 갑상선암은 전이의 위험성이 낮아 발견 즉시 수술하기 보다는 일정기간 추적관찰 하면서 발병 원인을 찾고 저하된 면역력을 회복시키는 편이 유리한 경우가 많다”고 조언했다.

이어 “바로 수술하지 않고서도 한방치료를 통해서 암의 성장을 억제시키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술결정은 수술의 부작용이나 그 이후의 삶의 질까지 고려해 신중히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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