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고민 얼굴 편평사마귀, 한방 면역치료 제거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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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고민 얼굴 편평사마귀, 한방 면역치료 제거에 효과
  • 승인 2016.11.1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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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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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수능을 준비하며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로 얼굴 편평사마귀가 나타났지만 시간이 없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수험생들이 많다.

실제 수험생들은 수능 준비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나 피로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며 각종 피부질환이나 트러블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 중에서도 편평사마귀는 곤지름, 발바닥사마귀처럼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이 원인인 대표적인 난치성 피부질환으로 수험생에게 자주 나타난다.

초기에는 이마, 볼, 입 등 얼굴 부위나 팔이나 다리 등에 연분홍색의 구진이 생겨나는 것이 특징이며 증상을 방치하면 점점 구진이 주변으로 확대되면서 크기까지 커져 얼굴을 뒤덮게 된다.

◇조석용 박사

이러한 상황까지 발전하면 외모적으로 예민한 청소년이나 젊은 여성들은 상당한 압박감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조급한 마음에 직접 손이나 손톱깎이 등 기구를 이용해 얼굴 편평사마귀를 뜯어내기도 한다.

이에 전문가들은 이는 2차 감염이나 흉터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조석용 박사(보명한의원)에 따르면 이 증상에 대한 치료는 증상 제거에 초점을 맞춘 국소 치료와 면역력 회복과정을 돕는 한방 면역치료로 나뉜다.

한방 면역치료의 경우 간편하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치료가 가능해 이 증상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높다. 한방 면역치료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환자 몸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체계적인 검사를 통해 몸 상태와 사마귀 원인을 분석하고 환자 개개인에 맞춘 한약 처방을 비롯해 율무가 재료가 된 한방외용제 사용, 침이나 뜸과 같은 보조치료를 병행하면 사마귀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있는 몸으로 회복될 수 있다.

조 박사는 “건강을 돌볼 시간이 없는 수험생들은 면역력 저하로 감기 뿐 아니라 이 증상과 같은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며 “증상을 일시적으로 제거해도 피부병변에 바이러스가 남아있다면 재발하기 쉬운 만큼 원인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춘 한방 면역치료가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증상으로 시달리는 수험생이라면 수능이 끝나고 되도록 빠르게 내원해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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