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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었는가? 보았는가? 물러나라는 100만 국민의 외침을
2016년 11월 16일 () 09:11:54 한창호 mjmedi@mjmedi.com
   
한 창 호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이게 상식이다. 이거 우리 국민들은 다 안다. 알면서 안 지키면 더 “나쁜 사람”이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권력은 최순실과 청와대에서 나오고 있었다. 믿고 싶지 않았고, 믿을 수도 없었던 이것이 진실이었다. 오죽하면 그 청와대의 그 비서실장이 봉건시대에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 했을까? 그런 일이 지금껏 대한민국에서 청와대에서 벌어지고 있었다. 그리고 이제 그 사실을 모르는 국민이 하나도 없다. 누구는 신정정치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의혹을 가지고 있다. 우리 국민은 물론 전 세계 시민들의 의혹은 아직 하나도 풀리지 않았다. 이유는 그녀 자신이 진실을 말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국민은 부끄럽다.

요즘 전 세계는 미국 대통령선거 결과로 시끄럽다. 벌써 4년 전인 2012년 12월 22일 우리의 대선결과를 <뉴욕타임즈>를 비롯한 미국 언론들은 “독재자의 딸이 한국 대선에서 승리했다.”고 제목을 뽑았으며, <LA타임즈>, AFP통신, 로이터통신 모두 유사한 제목으로 보도했었다. 당시 외신들은 최장기집권 군사 독재자의 딸을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뽑는 한국사회에 크게 주목했었다. 뭐 이번 미국 대통령선거 결과를 보면 우리만 창피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어 보이기도 하다.

지난 대선이 아쉽다. 우리는 왜 뽑았나? 당시 우리 국민은 무엇을 잘못했었나? 깊은 반성이 있어야 한다. 다시는 이 땅에 이와 같은 불행한 대통령이 없어야 한다. 그 또한 우리 국민의 몫이다. 진정 위대한 국민 제대로 해먹기 쉽지 않다. 번거롭고 많이 힘이 든다. 그래도 지켜내야 한다. “인간으로서의 존엄한 가치” 그리고 “상호존중과 민주적 절차”

국내 국외를 막론하고 우리 국민들은 ‘이게 나라냐?’하고 자괴감과 상실감에 빠졌다. 대통령 자신만 창피함을 모른다. 역시 독재자의 딸다운 면모이다. 5%로 지지율 최저를 갈아 치웠고, 곧 새로운 기록을 세울 것이다. 검찰조사를 받는 첫 대통령, 어쩌면 권력남용으로 기소되거나 구속되는 대통령이 될지도 모를 일이다. 이제 온 국민은 그녀를 믿지 않는다. 이제 그만 대통령은 준엄한 국민의 뜻에  따라야한다.  국민의 뜻은 진실규명, 책임자처벌, 그리고 물러나라는 것이다.

 

광화문에 혁명의 불이 올랐다.

대한민국의 서울에서 시민혁명의 촛불이 올랐다. 주권자인 국민에 의해서 권력을 바꾸면 그것은 혁명이다. 무능하고 부폐한 권력이 더 버티면 촛불은 횃불로 변할 것이다.

지난 수년간 아랍권에서도 많은 민주화 운동이 시작되었고, 일부는 성공해서 부패정권을 몰아내고  민주정부를 세웠다. 참혹한 내전에 빠지거나, 혁명에 실패하기도 하였다.

1980년대 우리가 이룩한 민주화운동의 경험이 지금의 전국적 조직력과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만들어 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희망을 보았다.

우리 국민들의 위대함을 보았다. 엄밀히 말하면 희망을 보았다. 촛불은 희망이다. 이제는 힘을 보여야 한다.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권력을 쓰지 않은 자들에게 공정한 재판과 엄중한 처벌을 내려야 한다. 역사와 민중 앞에서 그리고 만인에게 평등해야할 법 앞에서 우리는 똑똑히 지켜보고 이루어내야 한다. 당연하지만 막상 쉽지 않은 일이다. 그 어려운 것을 해내야 한다. 나와 우리가.

대통령은 국민에게는 관심 없고 권력에만 몰두하는 나라. 국민이 나라를 걱정해야하는 나라

그러나 100만명이 운집한 시민혁명의 시작은 축제의 한마당이었다. 전 세계적인 관심과 찬사가 있었다. 자녀들이나 미래의 주인인 청소년에게 직접민주주의의 현장으로, 살아있는 교육장이 되었고, 역사적인 아름다운 주말이었다. 국민은 일류이다. 김 재동의 말에 동의하고, 박수를 보낸다. 그러나 난 오늘밤 생각이 많아 잠이 잘 오지 않는다. 100만명의 함성이 부패한 권력, 낡은 정치를 몰아내고 위대한 민주주의의 시대를 여는 시민혁명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우리가 그 어려운 것을 해 낼 수 있을까?

일제에 의해 “위안부”라는 이름으로 강제 성부역을 해야했던 우리 할머니들에게 정부는 어떻게 하였는가? 그때도 정부와 여당은 그랬다. 해법은 매번 “얼마면 되니?”였다. 국민과 피해자들은 항상 “진실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원하는데. 세월호피해자 가족들도 그랬고, 고 백남기옹 가족들도 그렇다.

지금 최순실 국정농단사태에도 국민은 “진실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원한다. 이들을 어떻게 바꾸어야 하는가도 우리 국민의 몫이다. 제대로 감시되지 않는 권력은 국민에게 무서운 칼과 화살로 되돌아온다. 잊,지.말.자. 그리고 이제는 그만 당하자. 청와대에서도 12일 100만 국민들의 외침을 들었을 것이다. “이게 나라냐? 박근혜대통령은 물러나라.” 이것이 국민들의 뜻이다. 어디 상식 있는 진실한 사람의 대응을 기대하고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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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의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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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7708
(112.XXX.XXX.186)
2016-11-21 10:06:22
연구만 하셔도
일반인이 볼 때, 양방에 비해 연구가 좀 떨어져 보이는데,
계속 연구만 하셔도 시간이 모자랄텐데.. 이런데에까지..
hs7708
(112.XXX.XXX.186)
2016-11-18 09:52:53
헌법을 좀..
민주주의는 그런 게 아닙니다.
전체기사의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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