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관련연구 관련 분야 최초의 ‘독성전문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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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관련연구 관련 분야 최초의 ‘독성전문가’ 탄생
  • 승인 2016.11.1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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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기자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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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진흥재단, 이무진 연구원 독성전문가 인증시험 합격

[민족의학신문=신은주 기자] 한약진흥재단(원장 신흥묵)은 이무진 한약자원본부 연구원이 2016년 한국독성학회가 주관한 독성전문가 인증시험에 합격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약관련연구 분야로서는 최초합격이며 전라남도 내에서는 두 번째로 공식적인 독성전문가 자격을 취득해 주목된다.

독성전문가 자격시험은 독성학 관련 학회지에 투고한 논문 및 GLP성적서 등의 결과에 따라 1차 서류전형 합격여부를 발표한다. 2차 필기시험에서는 독성학의 발현기전에서 임상시험을 연계해 위해도 평가 등 독성 전반을 테스트한다.

국내에서 독성전문가(CTP, Certified Toxicology Professional : DKBT, Diplomated Korean Board of Toxicology) 자격을 취득하면 세계독성전문가인증총회(IART)의 회원으로 국제적으로 전문성을 인정받으며, 올해 합격한 6명을 포함해 국내 독성전문가 자격증 보유자는 76명이다.

이무진 연구원은 “한약진흥재단에서 다양한 독성시험을 하면서 스스로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으며, 앞으로 독성결과를 근거로 독성기전을 연구해 진정한 독성전문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약진흥재단 관계자는 “WHO발표 한약의 사용과오 사망원인 3위라는 불명예 회복과 한약의 세계화(수출)를 위해서는 우리나라 전통의약인 한약의 안전성평가가 선행돼야 한다”며, “이무진 연구원 같은 한약재독성전문가를 다수 배출해 한약의 신뢰성 회복하여 세계화에 기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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