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비염 개선, 면연력강화 및 체온조절력 회복이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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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비염 개선, 면연력강화 및 체온조절력 회복이 핵심
  • 승인 2016.11.0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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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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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겨울철 습한 기후와 차가워진 날씨 때문에 비염악화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단순하게 일반적인 물질에 반응하는 알러지비염이라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일어나다 호전되지만 만성비염의 경우 콧물과 코막힘, 재채기와 후비루 증상이 지속된다.

이에 전문가들은 비염이 오래도록 회복되지 않고 알러지 검사에서도 별다른 문제가 발생되지 않는 만성비염이라면 체온 조절력이 상실된 게 아닌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자연안에한의원 부산점 박철진 대표원장에 따르면 체온 조절력이 문제가 된 사람의 경우엔 아침에 한기가 자주 들고, 피로감이 심하며, 소화가 잘 안되고, 아침이 활기차지가 못하는 등 문제점이 발생한다.

급격히 차가워진 공기가 우리 몸이 온도변화에 대해 적응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증상이 계속되는 것. 따라서 단순히 비염을 알러지 요인 회피, 외부증상치료에만 의존해선 안된다.

박 원장은 “만성비염은 저하된 면역력을 강화하고 체온조절력을 회복하는 게 핵심이고 오장육부에 문제가 생기면 우리 몸은 쉽게 피로해진다”며 “비염은 단순히 코질환이 아닌 인체전체의 건강상태를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만성비염 질환을 위해서는 체온조절력과 면역력을 높여야 하는데 생활습관 중에서도 소화기능회복을 위한 식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오장육부중에 장기능이 인체면역력에 70%를 좌우함으로 장기능이 떨어지면 독소가 몸속에 유입되고 이를 막기 위해서 면역활동이 일어나서 면역계가 교란이 일어나게 돼 계속해서 재발하게 됨으로 장기능 회복도 더불어 필요하다.

환절기가 지나가도 회복되지 않고 사시사철 비염증상이 있다면 근본적인 체온조절력을 회복하는 근본적인 치료가 시급하다.

더불어 몸의 체온을 1도 높이면 면역력은 30%이상 높아질 수 있다. 그러므로 요즘같이 추운 계절에 비염을 극복하기 위해서 운동과 반신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운동을 통해서 열을 발산시켜면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데 이때 너무 과도하게 운동하기 보단 실내운동 위주로 평소의 운동량 70%정도를 해주는 게 도움이 된다.

또 반신욕을 하게 되면 체온이 상승되게 된다. 15분에서 20분 정도가 가장 적당하며 쑥이나 레몬 등을 함께 넣어서 하면 심신의 안정도 더불어 가져올 수 있다. 반신욕이 체질상 맞지 않는 사람들은 족욕을 해주는 것도 혈액순환을 더와 체온을 올릴 수 있다.

이밖에도 방한용품인 장갑, 두꺼운 양말, 목도리 모자 등을 통해서 몸의 체온이 떨어지지 않게 하는 것도 우리 면역력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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