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권에게 국민생명과 안전 맡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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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권에게 국민생명과 안전 맡길 수 없다”
  • 승인 2016.11.0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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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기자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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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인 2507인, 박근혜 대통령 하야 요구

[민족의학신문=신은주 기자]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약사, 간호사 등 보건의료인 2507인은 2일 광화문 세월호 광장 앞에서 “박근혜정권에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의 보장을 더 이상 맡길 수 없다”면서 내각 총사퇴와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했다.

이날 보건의료인 2507인은 비상 시국선언에 나서며 이번 사태의 진실이 명명백백히 드러나려면 비리의 실체인 대통령과 내각이 우선 물러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재벌들 또한 공범자”라면서 현 정권하에서 매년 수조원의 법인세 인하혜택은 물론 극심하 빈부격차 및 민생파탄격차가 극심해졌다고 지적했다.

보건의료인 2507인은 또 “박근혜, 최순실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걸린 의료분야를 재벌들에게 넘기려했으며, 바로 이것이 의료영리화 정책이자 공범들이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국가의 존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할 때에만 성립한다”며, “수백 명의 어린 생명들을 끝끝내 수장시키고야 만 세월호의 진실은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과 함께 여전히 은폐되고 있으며, 69세 노인에게 물대포를 직사하여 죽음에 이르게 한 국가폭력의 실체는 가려지고 사망원인조차 왜곡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보건의료인 2507인은 “박근혜 대통령은 단 하루도 더는 권력의 자리에 앉아 있어선 안 된다”면서, “우리 보건의료인들은 우리의 요구가 관철 될 때까지 박근혜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모든 이들과 함께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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