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사마귀 치료, 통증 없이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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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마귀 치료, 통증 없이 가능할까?
  • 승인 2016.10.3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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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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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발사마귀는 다른 사마귀 질환에 비해 통증이 심하고 생활에 특히 불편을 준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발바닥에 발생한 사마귀가 그렇다.

발바닥에 사마귀가 발생했을 경우 걷거나 뛸 때마다 통증을 느끼고, 인체 무게로 인해 사마귀가 발을 파고 들어가기 때문에 더 심한 통증과 증상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

◇김의정 원장.

발사마귀 제거나 치료가 쉽지 않은 이유는 사마귀 자체가 바이러스 질환이라 재발률이 높고 티눈과 같은 굳은살과 혼동하기 쉽기 때문에 잘못된 치료로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티눈은 환부를 누르거나 압력을 가했을 때 아프지만 발사마귀는 누를 때보다 잡았을 때 통증을 더 느끼게 된다.

발사마귀를 치료할 때 보통은 연고를 바르거나 잡아 뜯거나 칼로 파내기도 하고, 양방에서는 냉동, 레이저치료를 하게 된다. 하지만 이럴 경우 고통이 따르기 때문에 치료를 받기가 쉽지 않다.

한방에서는 발사마귀를 치료할 때 인체 내부적으로는 탕약치료를 진행하고 외부적으로는 약침이나 침. 뜸 치료를 진행한다.

김의정(생기한의원 안양점) 원장은 “뜸은 뜨거워서 통증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요즘은 전자화 되고 뜨거움을 많이 느낄 수 없는 치료법도 개발되어 한방에서는 통증이 심하지 않은 발사마귀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와 함께 약화된 장기기능이나 교란된 면역체계를 회복시켜주는 한약 복용으로 면역력이 회복되면 발사마귀 치료가 더 수월해지기 때문에 사마귀를 제거하고 싶지만 통증이 두렵다면 한방 면역치료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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