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신은주 기자] 청연한방병원(대표원장 이상영)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사고 피해자 가족들에게 침 치료 등 무료한방진료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진료는 자동차 사고 피해가족들의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한 청연한방병원과 교통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의 사회공헌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진료에서는 자동차 사고 피해로 후유증을 앓고 있는 2명에게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이상영 대표원장은 “교통사고 피해자들은 사고의 충격이 몸과 마음에 모두 큰 상처를 입기 마련인데 청연에서 이를 치유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상대적으로 사회적 약자인 지원 가족들을 위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통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는 지난 2000년부터 자동차사고로 중증후유장애를 입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고당사자 및 그 가족에 대해 재활보조금, 유자녀 장학금 지급 등의 지원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청연한방병원도 이에 발맞춰 함께 노력하고 있다.

신은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