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의 양적·질적 발전사(史) 한 눈에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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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의 양적·질적 발전사(史) 한 눈에 담아”
  • 승인 2016.10.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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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기자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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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수치로 보는 HIRA 15년의 발전사’ 발간

[민족의학신문=신은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설립 이후 지난 15년의 발자취와 발전상을 담은 ‘수치로 보는 HIRA 15년의 발전사’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치로 보는 HIRA 15년의 발전사는 진료비 심사,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등 5개 부문에 대해 국민이 필요로 하는 보건의료통계 40개 지표로 구성해,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양적·질적 발전사(史)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했다.

지난 15년간 의료비 증가와 더불어 보훈·자동차보험 심사 수탁사업 등으로 진료비 심사의 범위는 지속적으로 확대됐다.

의료보장별 심사진료비 추이
(단위: 억원)


이로 인해 진료비 심사실적은 2015년 66조원으로 2000년 14조7000억원 대비 4.5배 규모로 확대, 심사건수 역시 2015년 14억5000만건으로 2000년 4억3000만건 대비 3.4배 규모로 증가했다.

건강보험 대상 1인당 평균 진료비는 2015년 115만원으로, 2002년 41만원 대비 2.8배 수준으로 높아졌다.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는 2000년 약제급여 평가를 시작으로 2015년까지 암 평가 등 총 36항목에 대해 적정성평가를 수행 중이다.

전국 요양기관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5년 8만8163기관으로 2000년 6만1776기관 대비 42.7% 증가했고, 특히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요양병원 수는 2003년 68기관에서 2015년 1372기관으로 20배 가까이 증가했다.

심사평가원은 보건복지부 및 대한병원협회 등 유관기관에 책자를 배포하고, 국민 누구나 통계를 활용할 수 있도록 e-book으로 제작해 게시할 예정이다. 게시 위치는 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의료정보>간행물>HIRA e-book


이태선 심평원 의료정보융합실장은 “이번 책자 발간을 통해 국민과 함께한 심사평가원의 성장모습을 통계수치로 생생하게 공유함으로써 우리원의 지나온 과거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미래 설계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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