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권역 하나로 잇는 ‘임상연구협의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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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권역 하나로 잇는 ‘임상연구협의회’ 발족
  • 승인 2016.10.2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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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새롬 기자

윤새롬 기자

srsr0625@naver.com


자생의료재단, 한방 임상연구 네트워크 구축

[민족의학신문=윤새롬 기자] 서울, 부산, 대전, 부천 4개 권역을 하나로 잇는 ‘한방전문병원 임상연구협의회’가 발족됐다. 한의약 공동 임상시험 수행을 위해서다.

자생의료재단은 앞서 임상연구협의회 구축을 위해 연구자 교육과 ‘지정 임상연구심의위원회(IRB)’ 승인, 임상연구 전문인력 교육 및 인프라 마련을 단계적으로 진행해 왔다. 그 결과 해운대, 대전, 부천자생한방병원은 지난 8~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품,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지정, 자생한방병원 본원과 IRB 업무위탁협약을 체결했다.

‘의약품 등 임상시험 실시기관’이란 연구대상자를 모집해 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시험하는 곳을 말한다. 임상시험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식약처가 지정한다.

하인혁 자생척추관절연구소 소장은 “단일 임상연구윤리강령을 따르고 e-IRB 시스템을 적용해 심사의 표준화를 지향하고, 한방 임상시험 활성화와 연구 대상자의 권리와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한의약 임상시험에 있어 중추적인 연구센터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생의료재단은 이번 임상연구협회의회 구성에 따라 임상시험에 필요한 서류 심사 및 과제 관리를 e-IRB시스템으로 운영해 심사 및 행정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고, 향후 다기관 공동 연구과제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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