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후유증, 한의원 치료로 예방과 회복 속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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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후유증, 한의원 치료로 예방과 회복 속도 높여
  • 승인 2016.10.2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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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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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경미한 교통사고라도 당시에는 약간 어지럽고 찜찜한 기분 정도지만, 며칠 후 목·어깨의 통증과 두통 등을 동반하는 경우를 주변에서 종종 볼 수 있다.

현대의 교통량 증가와 비례해 교통사고 또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 후방, 측방 등 추돌 사고의 경우 골절이 일어나지 않으면 병원에서 엑스레이 등의 검사에서도 정확한 원인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정지원 원장(바른손한의원)은 “교통사고 후 한의원에서 치료를 통해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다”며 “특히 후유증 빈도가 높은 목이나 어깨 등의 통증은 한방치료를 통해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의원에서는 여러 치료를 통해 굳은 어깨와 목 그리고 허리 등의 통증을 케어할 수 있는데 일반인들이 잘 아는 침이나 부항 치료뿐만 아니라 약침과 봉침 치료, 그리고 견인추나를 통해 치료 효과를 높인다. 또한 한약치료 역시 뭉친 어혈성 통증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

교통사고 치료의 경우 상대 보험사에서 보증을 지불하기 때문에 본인 부담금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교통사고 초기에는 약간의 어지러움, 두통, 수면장애 등도 동반될 수 있다. 보통은 2~3일 정도면 회복되지만 길면 1주 이상 지속되기도 한다. 가벼운 근육의 뭉침과 통증은 보통 2~4주 정도면 사고 정도에 따라 대체로 회복이 된다. 골절상 등이 있는 경우는 치료기간이 길어지게 된다.

불편감이 지속되는 경우는 후유증이 없을 때까지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통사고의 경우 일반 상해와 달리 충격량(p=m*v)이 크기 때문에 차량 내부의 사람이 받는 충격도 큰 편이다. 따라서 치료 종료 후 시간이 지나서 동일한 부위의 통증이 지속되는 등의 후유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 원장은 “한의원 치료의 경우 어혈을 제거해서 후유증을 예방하고 부항치료 등을 통해 어깨나 등, 허리 부위 등 넓은 근육을 풀어줌으로써 빠른 회복을 보인다”고 전했다.

교통량이 늘어나고 외부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일수록 안전운전을 통해 1차적으로 교통사고를 미연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혹시 모를 사고 시에는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도록 꾸준한 치료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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