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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腿骨折傷後眩暈案
歷代名醫醫案 (278) - 金長凡의 醫案(2)
2016년 10월 28일 () 09:00:11 김남일 mjmedi@mjmedi.com

내용 : 서울시 종로구 동인동 이○○. 여자 62세. 3개월전에 右大腿骨을 折傷하여 某 外科病院에 입원 치료하고 완치되어 퇴원하여 심한 頭痛, 眩暈症으로 몹시 고통받고 있는 환자였다. 그런데 이 환자는 입원이전에도 時時로 頭痛, 眩暈症이 나서 차를 탈 수 없음으로 항상 외출을 할 수 없다고 한다. 그런데다가 이번에 大手術을 하고 退院한 후부터는 頭痛과 眩暈이 더욱 심하여 누워서 조금도 움직이지 못할 뿐 아니라 눈알이 돌며 땅속으로 쑥 들어가는 것 같고 구역질이 나서 미음조차 먹지 못하고 누은 그대로 大小便을 보고 있는 형편이다. 매일 의사와 한의사를 불러다가 진찰시키고 洋藥이나 人蔘든 한약을 복용하여도 아무 효과도 없고 병세는 점점 더하기만 하므로 죽기만 기다리고 있는 형편이다. 필자는 그 딸의 청에 의하여 왕진하였다. 환자를 진찰한 즉 老衰한데다가 氣血兩虛하여 脈狀이 아주 형편없이 微弱하고 위독상태에 있음으로 우선 氣血을 보하여 주는 것이 좋으리라고 생각되었다. 그리하여 병 치료상 참고하기 위하여 各方面에서 지어온 한약을 일일이 그 내용을 검토하여 보았다. 역시 필자가 생각하고 있는 처방약들이었다. 이상 검토한 약을 다 복용하여 보아도 아무 효과 없었다하니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무슨 방도가 없을까 하여 심사숙고하다가 일본 모 학자가 발표한 처방이 문득 머리에 떠 올랐다. 어느 정도 자신이 있기에 두첩이면 완치될터이니 이 약을 복용 후 그 결과를 곧 알려달라고 말하고 처방약 두첩을 지어 주었다. 처방은 澤瀉湯이다. 澤瀉 5兩 白朮 2兩 薑三棗二. 간단하고도 대수롭지 않은 처방이다. 그 이튿날 아침에 그의 딸이 찾아와 어머니가 살았다고 喜色이 滿面하였지만 필자는 너무도 신기하여서 自進하여 다시 往診을 갔다. 환자의 말이 한첩에서 어림 症勢가 없어지고 두첩 먹으니 정신이 爽快하여졌다고 한다. 그러나 후환을 없애기 위하여 전부 9첩을 투여하였다. 그리고 各方面에서 지어온 한약중에 十全大補湯 한제가 있었기에 그 약을 복용토록 하였던바 2〜30일 후 변소도 가게 되고 식사도 마음대로 하게 되었다고 한다. (1963년 『醫林』제39호. 金長凡의 ‘臨床五年에 神方을 發見’)

按語 : 金長凡(1908∼?)은 함경북도 북청군 출신의 한의사이다. 그는 1959년 한의사가 된 이래로 종로구 숭인동에 壽世局한의원을 개원하여 진료활동을 하였다. 그에 대해 “온후하고 겸손하며 사명감과 연구력을 지닌 신뢰받는 의료인”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대한한의사협회장과 산림청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위의 醫案은 대퇴부 골절상을 치료받은 후 후유증으로 두통과 현훈을 앓았던 62세의 여성 환자를 澤瀉湯으로 치료한 기록이다. 澤瀉湯이라는 처방은 『金匱要略』痰飮欬嗽病脈證幷治第十二의 “心下有支飮 其人苦冒眩 澤瀉湯主之”라는 문장에 나온다. 그리고 金長凡先生은 문헌적 근거로 李時珍의 『本草綱目』에 나오는 ‘澤瀉’條의 다음과 같은 문장을 근거로 들고 있다. “支飲苦冒. 仲景澤瀉湯. 用澤瀉五兩. 白朮二兩. 水二升. 煮一升. 分二服. 深師方. 先以水二升煮二物. 取一升. 又以水一升煮澤瀉. 取五合. 二汁分再服. 病甚欲眩者. 服之必瘥.” 그가 古典醫書에 해박했음을 알려주는 대목이다.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김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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