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 잦은 아토피, 동시치료법이 불러올 변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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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 잦은 아토피, 동시치료법이 불러올 변화는?
  • 승인 2016.10.2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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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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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아토피, 건선, 두드러기와 같은 피부 면역질환 치료에 있어 피부 조직 자체를 치료하는 것과 반대로 피부질환을 발생시키는 인체 내부 원인을 치료하는 것 가운데 어떠한 치료를 먼저 하는 것이 효과적일까?

피부 면역질환으로 잘 알려진 아토피, 건선, 두드러기는 1차적으로 소양감, 진물, 염증 더 나아가 태선화 등의 증상이 발현되어 일상생활의 다양한 불편함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2차적으로 동반되는 만성적인 수면부족, 좌절감, 패배감, 환자들의 대인관계를 위축시키거나 우울감을 유발하는 등 심각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할 필요가 있다.

◇박 건 원장.

하지만 피부 면역질환은 아토피, 건선, 두드러기와 같은 대표적인 질환에서 부터 지루성피부염, 안면홍조, 한포진, 습진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종류가 존재한다. 그에 따라 예후, 원인, 병증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진단에서부터 치료, 관리까지 입체적이고 복합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이 동시치료의 핵심이다.

국내에서 피부 면역질환으로 잘 알려진 아토피, 건선, 두드러기를 앓는 환자수는 1천만명에 달한다. 하지만 피부 면역질환의 경우 치료가 까다롭고 재발이 빈번하기 때문에 치료에 있어서 완결성이 높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박건 프리허그한의원 원장은 “한의원에 찾아오는 환자의 대다수는 이미 여러 아토피, 건선, 두드러기 병원을 통해 아토피 치료를 받아본 경험이 있다”며 “계속되는 재발에 치료를 포기했지만,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증상이 심해져 마지막이라고 한의원을 찾아오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피부는 인체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소통 통로이며, 인체 내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이기도 하다”며 “피부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피부조직을 치료하는 외치와 함께 몸을 치료하는 내치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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