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담적한의학회, ‘담적증후군’ 정규강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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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담적한의학회, ‘담적증후군’ 정규강좌 시작
  • 승인 2016.10.2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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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기자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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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적증후군 이론부터 각 질환별 실제 치료 훈련

[민족의학신문=신은주 기자] 대한담적한의학회는 내달 7일 본격 시작되는 교육에 앞서 24일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학생, 한의사 등 한의학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서형 초대 이사장(위담한방병원 이사장)이 첫 강연자로 나서 ▲위와 장이 굳어지는 병, 담적증후군 발견과 실체 ▲담적증후군으로 인한 주요 질환 ▲담적증후군의 의학적 의의 ▲담적증후군 치료원리 및 치료법 등을 강의했다.

최서형 대한담적한의학회 회장은 “담적증후군은 담이 어떻게 경결조직을 만드는지에 대한 메커니즘을 밝혀내는 과정에서 기존 한의학이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의학”이라며 “굳어지는 새로운 형태의 위장병의 발견으로 새로운 치료의 길이 열리게 됐고, 소화기계 암 및 전신질환에 대한 예방책 제시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또 “담적증후군 진단 및 치료 표준화를 통해 경결 조직을 정상화시키고 전신이 개선되는 근원치료가 가능하게 됐다”면서 “이번 대한담적한의학회 정규강좌는 담적증후군에 대한 보다 과학적인 연구를 함께 하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담적한의학회는 11월 7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8~10시까지 2시간에 걸쳐 정규강좌를 진행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담적증후군 이론부터 각 증상 및 질환별 실제 치료 훈련과 응용, 실습으로 구성되며 약 4개월 간 운영될 예정이다.

수강신청은 대한담적한의학회 홈페이지 (www.phlegmmass.or.kr) 및 대한담적한의학회 사무실(02-556-3711)을 통해 하면 된다. 교육 후 수강생들에게는 대한담적한의학회 명의의 수료패가 수여되며 위담한방병원에서 실제 담적증후군 환자 진료 및 치료과정을 볼 수 있는 참관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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