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한의사 88% 교육·평가·면허개선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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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한의사 88% 교육·평가·면허개선 “필요하다”
  • 승인 2016.10.1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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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기자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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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국시개정안 논의 22일 한미래포럼에서 토론

[민족의학신문=신은주 기자] 새로운 국시개정안 논의를 위한 전체 한의사 설문조사 결과에서 한의사의 87.96%는 교육, 평가, 면허 체계 개선의 필요성에 동의했다. 이와 관련된 논의가 ‘우수한 한의사 인력양성 및 배출을 위한 정책 제안’이라는 주제로 오는 22일 제53차 한의학미래포럼에서 진행된다.

한의학교육협의체(대한한의사협회, 대한한의학회, 한국한의과대학학장협의회,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대한한방병원협회, 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한의사국가시험위원회)는 9월 26일~10월 1일까지 전체 한의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도 11~16일까지 진행됐다. 설문방식은 확인된 이메일주소로 설문조사하는 형태로 전수조사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앞서 보건복지부가 지난 8월 11일 입법예고한 한의사 국가시험 과목을 변경하는 내용의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이 폐기됨에 따라 새로운 국시개편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교육, 평가, 면허 체계 개선방안에 대한 도입 필요도를 묻는 항목에 대해 한의사의 87.96%(응답자 789명중 694명), 한의과대학 학생의 82.39%(응답자 443명중 365명) 가 제시된 개선안의 반영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제시된 국가시험 개선 1, 2안에 중 시행하기에 더욱 적절할 것으로 생각되는 방안으로는 본 문항에 대한 응답자중 한의사의 80.88%(응답자 685명중 554명), 한의과대학 학생의 73.32%(응답자 371명중 272명)가 개선 1안을 선택했다. 대부분 개선안의 형태는 1안을 선호하고 있으나 학생들의 경우 2안을 선택한 경우가 더 많았다.

이 질문에 대한 무응답률이 한의사 및 학생에게서 10%이상 높게 나타났다. 한평원 관계자에 따르면 아직 판단을 유보하는 층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여진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 내용과 관련해 오는 22일 제53차 한의학미래포럼에서 ‘우수한 한의사 인력양성 및 배출을 위한 정책 제안 공청회’를 열고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포럼에서는 그동안의 논의과정과 해외사례 및 관련 자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은주 기자 44juliet@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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