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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난임치료 21.5%의 임신성공률…여성질환도 호전
부산시한의사회, 한방난임치료비 지원사업 결과보고서 발표
2016년 10월 07일 () 11:31:14 신은주 기자 44juliet@mjmedi.com

[민족의학신문=신은주 기자]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오세형)는 7일 ‘2015년도 한방난임치료비 지원사업 결과보고서’를 통해 한방난임치료로 21.5%의 임신성공률을 보였으며, 임신 이외의 여성질환 증상 개선의 효과도 입증됐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오세형)는 7일 ‘2015년도 한방난임치료비 지원사업 결과보고서’를 통해 한방난임치료로 21.5%의 임신성공률을 보였으며, 임신 이외의 여성질환 증상 개선의 효과도 입증됐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한의사회는 지난해 3~10월까지 8개월간 부산시에 거주하는 소득률 150% 이하 가정에서 1년 이상 정상적인 부부생활에도 불구하고 임신이 되지 않은 44세 이하의 여성 219명(최초대상자 261명)을 대상으로 한의약 난임치료를 시행했다.

사업 대상자에게는 부산광역시한의사회가 지정한 한의원에서 15일분의 한약이 총 6회(3개월분)이 투여됐으며, 침 시술은 한약투여기간 중에는 주 2회, 한약투여 후에는 격주로 1회 이뤄졌다.

그 결과 219명의 난임여성 중 47명(30세 미만 5명, 30세~35세 31명, 35세~40세 9명, 40세 이상 2명)이 임신에 성공해 21.5%의 임신성공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42명(19.2%)이 임신을 유지했다.

한의약 치료 후 난임여성의 153명(69.87%)이 월경통이 감소했으며, 월경곤란증 역시 사업 전 보다 호전됐다고 응답했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한약의 안전성을 증명하기 위해 난임여성들의 사업 전후 혈액검사를 실시해 분석했다. 간수치를 나타내는 AST(사전 20.552→사후 19.046)와 ALT(17.00→15.34), 총콜레스테롤(191.85→188.67), 크레아틴(0.96→0.73) 등을 통해 “한약이 간수치를 높이고 임신부는 한약을 복용해서는 안된다”는 일부 주장의 근거 없음이 확인됐다.

경제성 부분에서도 1인 임신으로 소요되는 본인부담금 포함 사회적 비용은 양방의 인공수정 시술 및 체외수정 시술 등이 약 1200만원 전후인데 비해 한방난임치료는 그 절반인 589만원에 불과했다.

오세형 회장은 “이번 한방난임치료사업에 대한 유익성 및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익하다는 평가가 96%, 만족한다는 답변이 87.3%에 이르렀으나 정부에서는 아직도 한방난임치료에 대한 이렇다 할 지원방안을 추진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한의원과 한의병원에서 보다 편리하고 한방난임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이제는 국가적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광역시한의사회는 한방난임사업의 효과를 대외적으로 알리고자 2015년도 한방난임사업을 통해 임신 및 출산에 성공한 부모와 아기를 초청해 ‘부산한방 하니 탄생 축하기념회’를 오는 10일 오후 6시부터 부산 호텔 농심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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