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간호학과 신경림(49) 교수가 수지침 등 대체치료법의 효능에 관한 연구프로젝트로 美국립보건원(NIH)으로부터 2년여간 연구비 총 43만달러(한화 약5억원)를 지원받게 됐다.
마거릿 하이트켐퍼 교수(미국 워싱턴대)와 공동으로 연구하게 되는 이 연구는 ‘여성건강 보완·대체 치료 연구’로 수지침과 쑥뜸 등 ‘대체.보완 의학’을 통해 여성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것이다.
신 교수는 “서양의학의 한계가 나타나자 그 대체요법으로 동양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한국적 간호법의 우수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의계에서는 지난 9월 NIH로부터 자금지원을 받게 된 경희대 이혜정·심인섭 교수팀이 美 UNC-Chapel Hill 의과대학과 공동으로 ‘중추신경계 질환을 치료하는 한국의 침에 대한 연구’를 진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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