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신은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보건복지부와 22일 오전 10시 한국관광공사 서울사무소 6층 회의소에서 '의료관광협의체' 1차 회의를 개최한다.
의료관광협의체는 문체부 국제관광정책관과 복지부 해외의료사업지원관을 공동 단장으로 한다. 관광공사 국제관광진흥본부장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의료본부장 등으로 구성된다. 사안에 따라 지자체, 관광업계, 의료계, 민간전문가 등도 참여한다.
그동안 의료관광과 외국인 환자 유치가 유사 중복사업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협의체는 의료관광 정책 전반에 대해 공유와 조정, 이행사항 점검, 새 협력과제 발굴 등 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공식화하기 위해 출범했다.
한편 이날 협의체 출범과 함께 관광공사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의료관광과 관련한 통합 매뉴얼 제작·공동 조사와 컨설팅 등의 내용이 담긴 업무협약(MOU)도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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