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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정책관 공석 장기화된다
추석 연휴·국정감사 등으로 면접 일정 늦춰져
2016년 09월 20일 () 15:07:02 박애자 기자 aj2214@mjmedi.com


[민족의학신문=박애자 기자]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이 공석이 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새 한의약정책관 임명은 요원해 보인다. 추석 연휴와 국정감사가 이어지면서 당분간 한의약정책관 공석은 지속될 전망이다.

앞서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고득영 한의약정책관을 보육정책관으로 임명했다. 임기 2년의 공모직인 한의약정책관을 1년 3개월 만에 전보 발령한 셈이다.

더욱이 한의약정책관의 차기 내정자 없이 발령한 이번 인사 조치에 한의계 내부에서는 정진엽 장관이 한의계에 소홀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실제로 인사 조치가 단행된 지난달 19일 이후 한의약정책관은 한 달째 공석인 상황이다. 복지부는 지난달 22일부터 한의약정책관을 공개 모집했으며, 지난 1일 추가 모집한 바 있다. 지난 8일까지 모집한 결과 한의약정책관 공모에 응한 인원은 3명이다.

하지만, 추석 연휴와 국정감사가 이어지면서 한의약정책관 면접은 늦어질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는 26~27일로 예정된 국정감사 이후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국정감사 이후 면접위원 등이 정해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의약정책관의 공석이 지속되자 한의계 내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 관계자는 “한의약정책관 공석에도 한의약정책과장과 한의약산업과장의 협업은 잘 이루어지고 있지만 공석이 장기화되는 것은 우려된다”며, “능력있는 한의약정책관이 빨리 임명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 원장도 “한의계가 타 보건의료단체보다 힘이 약한 상황에서 주무 결정권자마저 공석이면 한의계의 목소리가 공직으로 전달되는 채널이 끊긴 것”이라며, “하루빨리 한의약정책관을 임명해 공백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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