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의약학 단체, 내달 19일 공동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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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의약학 단체, 내달 19일 공동 심포지엄 개최
  • 승인 2016.09.0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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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박애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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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학회 7일 제13회 이사회 개최, ‘한의약 신약개발의 현재와 미래’ 주제로 강연


[민족의학신문=박애자 기자] 한·의·치·약 4개 학회가 ‘미래의 신약 개발 전략’을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해 눈길을 끈다.

대한한의학회(회장 김갑성)는 7일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5층 중회의실에서 제13회 이사회를 개최, 4개 의약학단체 공동 심포지엄, 전국한의학학술대회 개최의 건 등 현안을 논의했다. <사진>

한의학회는 내달 18~20일 더케이호텔에서 열리는 대한약학회 창립 7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에서 ‘한의약 신약개발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4개 의약학단체 공동 심포지엄에 참석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5월 한의학회를 비롯한 대한의학회, 대한치의학회, 대한약학회는 의약학 학문 분야의 발전과 상호 연구교류의 증진을 위해 학술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4개 의약학 단체는 오는 18일부터 개최되는 대한약학회 창립 7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에서 4개 의약학단체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로 하고, 주제 선정 등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

그 결과, 4개 의약학단체는 내달 19일 더케이호텔 3층 거문고홀 B에서 ‘미래의 신약 개발 전략’을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로 했다.

한의학회는 김호철 교수(경희대 한의대 본초학교실)가 ‘한의약 신약개발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 외에도 ▲전략적 플랫폼 기술의 적용과 치료제의 개발 사례 (이영미 한미약품) ▲가치 창출 신약 개발(남수연 유한양행) ▲신종 감염병 관련 생물의약품의 신속 제품화 지원 방안(오석배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생리학교실 교수)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영남권역과 수도권역 2016 전국한의학학술대회 개최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오는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영남권역 학술대회는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와 한방재활의학과학회가 주관학회로 선정됐으며, 제2회 한의약세계화포럼도 같이 개최된다. 수도권역 학술대회는 내달 30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깁갑성 회장은 “지난 7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 가주한의사협회 제16차 국제한의학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하고, 한국표준 한의과 의료행위 분류체계개선 연구 용역을 수주하는 등 그동안 학회는 활발하게 움직였다”며, “내년 2월에는 임기가 끝나지만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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