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정액제 개선 방향 모색하는 공청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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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정액제 개선 방향 모색하는 공청회 열린다
  • 승인 2016.09.0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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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박애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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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숙 의원, 9일 공청회 개최


[민족의학신문=박애자 기자] 노인정액제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공청회가 마련됐다.

새누리당 박인숙의원은 9일 국회 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노인정액제 개선방향 모색을 위한 공청회’를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한다.

우리나라는 현재 고령화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나라 중 하나다. 2018년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14%에 달하는 고령사회에 진입하고 2026년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20%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같이 노인 인구가 폭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노인들의 건강관리, 특히 의료에 대한 접근성 확보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우리나라는 노인들의 의료 접근성 확보를 위해 노인외래본인부담 정액제를 시행, 총 진료비가 1만5000원 이하인 경우 1500원의 본인부담금을 납부하는 제도를 시행해왔다.

그러나 정액제 기준이 지난 2001년 이후 조정되지 않아 그 간의 물가 및 의료비 인상 등을 반영하지 못해 제도 도입 취지를 점차 잃어가고 있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박인숙의원은 “새누리당은 제20대 국회 총선 공약으로 ‘어르신 동네의원 진료비 부담 완화’를 발표했고, 지난 8월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어르신들 진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노인정액제 개선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며, “이번 공청회를 통해 각 계의 의견을 수렴해 어르신들의 병원비 부담을 덜 수 있는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노인정액제 현황 및 제도 개선 방향’이라는 주제로 ▲김형수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조정실장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어 ▲신영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공청회의 좌장을 맡고 ▲이필수 전라남도의사회장 ▲지영건 차의과대학교수 ▲신성식 중앙일보기자 ▲김준현 건강세상네트워크대표 ▲김교환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장 ▲이창준 보건복지부 보험정책과장 등이 패널 토론자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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