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스타, 새로운 브랜드 ‘LKC’로 한의진료 인술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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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스타, 새로운 브랜드 ‘LKC’로 한의진료 인술 펼쳐
  • 승인 2016.09.0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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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기자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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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 베트남·네팔 등지에 한의의료봉사단 파견

[민족의학신문=신은주 기자] 한방해외의료봉사를 하는 한의계 대표 단체인 콤스타는 지난 여름 베트남과 네팔 등지에서 한의진료로 인술을 펼쳤다. 특히 이번 의료봉사는 콤스타가 ‘LKC(Love Korean Medicine Clinic)’라는 새 브랜드로 보건복지부의 승인을 받아 실시하는 2, 3번째 봉사이기도 하다.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단장 이춘재·이하 콤스타)은 7월 23~29까지 7일간 베트남 꽝남성 유이쑤이엔 의료센터와 탕빈현 의료센터에서 진행된 140차 의료봉사에서는 강희훈(광양 우리들한의원) 파견단장을 중심으로 일반 통증질환 및 염좌, 당뇨, 고혈압, 소아과, 피부과 등 다양한 분야의 한의사들로 팀원을 구성해 현지주민 3800여 명을 진료했다.

베트남 지역은 앞서 1998년 호치민 봉사를 시작으로 7회에 걸쳐 한방 진료와 학술세미나 등을 통해 한의약의 우수성과 효과성을 알린 바 있다.

7월 25일부터 8월 3일까지는 네팔 다딩 지역에서 제141차 의료봉사를 진행, 강락원(울산 동인한의원) 파견단장을 중심으로 36명의 단원들이 파견돼 현지주민 3400여 명에게 한의 진료를 실시했다. 네팔지역은 콤스타가 1993년 네팔에서 처음 한의약해외의료봉사를 실시한 후 7번째 진행하는 곳이다.

일반 단원으로 참석한 이춘재 단장은 “봉사기간 중 폭우와 산사태로 단원들이 진료소까지 한 시간 이상 걸어서 이동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으나, 현지주민들에게 최선의 진료를 펼쳐준 울산시한의사회 회원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봉사기간 중 박진호 원장(울산인동한의원)이 ‘만성발목 염좌:추나치료에서 본 고찰’을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실시하기도 했다.

한편 봉사단이 파견된 네팔의 다딩 샬얀타는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서쪽으로 약 90km 거리에 위치한 지역으로 2015년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피해 복구 지원이 수도 카트만두에 집중돼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곳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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