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기관의 해외진출 지원 맞춤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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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료기관의 해외진출 지원 맞춤 서비스 시작
  • 승인 2016.09.0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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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박애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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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 해외진출 온라인 컨설팅 접수시스템 오픈


[민족의학신문=박애자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이하 진흥원)이 정부3.0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의 일환으로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

진흥원은 지난달 31일 정부3.0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의 일환으로,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온라인 컨설팅(GHKOL) 시스템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해외에 진출한 국내 의료기관은 현 정부 출범 이후, 정책적인 지원에 힘입어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3년 111건 이후 2년간 27%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5년 말 누적 기준으로 141개 기관에 달한다.

국내 의료시스템의 해외진출은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현지 정보부족, 사업 발굴 및 운영 역량 부족 등으로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의료기관의 초기 리스크 경감을 위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진흥원은 지난 6월 의료 해외진출 국가별·분야별 전문위원(Global Healthcare Key Opinion Leaders, 이하 GHKOL)을 위촉해 의료 해외진출 전문 컨설팅 지원체계를 구축, 국내 의료기관에 1:1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HKOL 온라인 컨설팅 접수시스템(8월 31일 오픈)은 사용자 편의성 및 접근성 제고를 위해 구축했다.

진흥원은 온라인 접수 시스템을 통해 신속한 매칭서비스 제공은 물론 그간 오프라인 컨설팅 이용이 어려웠던 사용자들의 서비스 이용 접근성이 훨씬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앞으로 국내 의료기관이 해외진출을 위한 컨설팅 지원을 받고자 할 때는 진흥원이 운영하는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정보포털(www.kohes.or.kr)을 통해 컨설팅 신청부터 결과확인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진흥원 관계자는 “GHKOL 온라인 접수시스템 운영을 통해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단계별 One-stop 컨설팅 제공으로,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진출 준비단계에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국내 의료시스템의 해외진출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는 정부 3.0시대의 핵심가치인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구현·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GHKOL 컨설팅 서비스 뿐만 아니라,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정보포털(www.kohes.or.kr)의 기능 확대 및 개편을 통해, 국내 의료시스템의 해외진출에 필요한 정보제공 인프라 강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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