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사 조조에게 배우는 창조적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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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사 조조에게 배우는 창조적 리더십
  • 승인 2016.09.0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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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기자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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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 조조처럼 대담하라

[민족의학신문=신은주 기자] 혼돈의 시대를 빗대어 ‘헬조선’, ‘이생망’, ‘금수저 흙수저’ 등의 신조어들이 넘쳐나는 오늘날 어려운 현실을 타개할 수 있는 전략적인 지혜를 제시하는 책이 출간됐다.

‘조조처럼 대담하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삼국지에 등장하는 영웅 조조의 대담함에 집중한다. 환관의 자손으로 태어났지만 현대에도 통할 수 있는 리더십의 전형을 갖고 있는 조조의 대담한 전략과 실행의 지혜를 책 속에서 발견할 수 있다.

조조는 기존의 질서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창조적인 발상으로 오직 실력과 능력에 따라 인재를 기용하고 신상필벌 원칙을 철저히 적용했다. 선택과 결정을 해야 할 때에는 신속하고 과감하게 결단하는 승부사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 같은 조조의 리더십으로 조조 휘하에는 인재가 넘쳐났고, 조조는 이들과 함께 원대한 꿈을 향해 계획하고 작은 승리부터 큰 승리까지 차곡차곡 이루어갔다. 승리로 얻는 몫은 공헌한 바에 따라 합리적으로 분배하며 승리를 습관으로 만들기도 했다.

책에서는 삼국의 지배자가 된 조조의 대담한 승부사 기질에 대하여 3가지 승리 비법에 초점을 맞춘다. 능력에 따라 인재를 발굴하고 적재적소에 배치해야 한다는 1단계 원칙은 능력만으로 인재를 평가하는 그의 모습을 들여다볼 수 있다. 이어 기존 성공에 안주하지 말고 끊임없이 변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라는 이야기와 함께 앞서 인정된 인재와 함께 최고의 팀을 구성하고 승리의 패턴을 습관화 하라는 3단계 비법을 거론한다. 이 외에도 총 36개의 챕터로 구성된 사례로 독자에게 전진적인 시각을 제시한다.

한편 저자인 역사문화평론가 신동준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 졸업 후 조선일보, 한겨례 등 기자로 활동했다. 이후 동양정치사상을 전공하며 ‘춘추전국시대 정치사상 비교연구’등의 학문을 연구해 전국시대의 영웅적 사고를 현대의 가치로 풀어내고 있다. <값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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