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소재 명백한 C형간염 사태에 왜 침묵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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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소재 명백한 C형간염 사태에 왜 침묵하나”
  • 승인 2016.08.2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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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기자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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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집단 감염 문제 침묵하는 양의사들에 일침

[민족의학신문=신은주 기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25일 논평을 통해 “국민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과오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양의사단체와 양의사들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불거진 서울시 동작구 소재 모 병원 환자 500여명의 C형간염 사태와 충청북도에 있는 대학병원에서 투석치료를 받던 환자 2명의 C형간염 감염되는 사고 등 집단 감염 문제에 대한 지적이다.

한의협은 논평에서 최근 함소아 탈모 원인 논란 건을 언급하며 “아직 정확한 원인도 밝혀지지 않은 일을 함소아 탓으로 몰아가며 식약처, 보건복지부 공무원의 징계를 요구한데 반해 원인이 명확한 C형간염 감염 사태에 대해서는 침묵하며 제식구 감싸기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함소아 건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아이의 건강 회복보다는 한의학 혐오에 열을 올리던 양방의료계가 C형간염 집단 감염사태에 침묵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만으로도 과연 국민 건강을 위하는 것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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