惡露不絶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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惡露不絶案
  • 승인 2016.08.2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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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김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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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名醫醫案(274)-丁甘仁의 醫案(2)


내용: 劉右가 小産後에 惡露가 뚝뚝 떨어지는 것이 그치지 않았고, 배가 더부룩하면서 음식 먹는 것이 줄어들었다. 오래된 죽은 피가 없어지지 않았는데, 새로운 피가 경맥으로 돌아가지 않았다. 加蔘生化湯을 加減한 처방이 마땅할 것이다.

加蔘生化湯: 吉林蔘鬚 八分, 炒荊芥 一錢, 全當歸 二錢, 大川芎炒 八分, 朱茯神 三錢, 紫丹蔘 二錢, 炮薑炭 五分, 炒谷, 麥芽 各三錢, 佩蘭梗 錢半, 春砂仁 八分, 廣橘白 一錢, 藕節炭 二枚.

두 번째 진단: 小産後에 惡路가 뚝뚝 떨어지는 것이 그치지 않고 음식물을 적게 먹고 몸이 차갑고 脈象이 虛弦하였다. 처방하는 것을 법도에 맞게 加蔘生化湯에 膠薑湯을 합방해서 활용하는 것이 마땅하다.

이전 처방에 阿膠珠 一錢五分, 杜冲三錢, 靑龍齒 三錢을 加하고, 佩蘭, 春砂殼, 全當歸를 去한다.

(劉右 小産後惡露淋漓不止, 腹脹納穀減少. 宿瘀未去, 新血不得歸經. 宜加蔘生化湯加減.

吉林蔘鬚 八分, 炒荊芥 一錢, 全當歸 二錢, 大川芎炒 八分, 朱茯神 三錢, 紫丹蔘 二錢, 炮薑炭 五分, 炒谷, 麥芽 各三錢, 佩蘭梗 錢半, 春砂仁 八分, 廣橘白 一錢, 藕節炭 二枚.

二診. 小産後惡路淋漓不止, 納少形寒, 脈象虛弦. 投劑合度, 宜加蔘生化湯合膠薑湯出入.

前方加阿膠珠一錢五分, 杜冲三錢, 靑龍齒三錢, 去佩蘭, 春砂殼, 全當歸.) (『丁甘仁臨證醫集』.)

按語: 丁甘仁(1865〜1926)은 이름이 澤周이다. 江蘇省 武進 孟河鎭 사람이다. 처음에 馬文淸에게서 의학을 배웠다가 다시 馬培之의 지도를 받았다. 이어서 費伯雄의 문인인 丁松溪에게서 의학을 지도받았다. 그는 外感傷寒溫病과 內傷雜病 모두를 고르게 연구한 인물로 평가된다. 이 醫案은 丁甘仁이 산후의 惡露不絶을 치료한 기록이다. 小産後에 惡路이 쉬지 않고 나오고, 배가 더부룩하면서 음식 먹는 것이 줄어들고 있고, 새 피가 경맥으로 돌아가지 못하니 이것은 脾虛로 인해 中氣가 運行되지 못하는 증상이다. 처음에 加蔘生化湯을 사용하고 있다. 加蔘生化湯이란 이름의 처방은 『傅靑註女科』産後編 上卷에 나오지만 그 처방구성은 약간의 차이가 있다. 처음 사용한 加蔘生化湯은 益氣養血, 溫經活血化瘀시켜서 혈액이 경맥으로 들어가도록 하여 惡露를 그치게 한 것이다. 丹蔘, 荊芥, 藕節炭은 調血止血시키고, 茯苓, 佩蘭, 砂仁, 麥芽, 橘白은 健脾消食, 理氣化痰시킨다. 두 번째 진단에서 虛弦한 脈이 나타난 것은 肝腎의 精血이 부족한 상태에서 肝陽이 偏旺한 현상이다. 阿膠珠, 杜冲, 龍骨 등을 가한 것은 補腎養血, 平肝潛陽을 위해서이다. 佩蘭, 砂仁, 當歸를 去한 것은 溫燥한 약이 傷陰시킬 것을 막기 위해서이다. 이 처방은 補益氣血, 調攝衝任시킴으로서 惡露不止를 치료하는 효과를 갖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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