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신은주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19일 고득영 한의약정책관을 보육정책관으로 인사발령했다. 현재 한의약정책관 내정인사가 없어 당분간 공석으로 남게 됐다.

고득영 정책관은 지난해 5월 청와대에서 복지부 한의약정책관으로 이동해 한방 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의·한 협진 시범사업 등 한의약정책사업을 추진했다.

복지부의 한 관계자는 “현재 보건분야 업무가 많아 내부적으로 인사발령이 단행된 것 같다”며, “곧바로 한의약정책관 자리가 채워질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복지부 인사는 정충현 인구정책실 보육정책관은 질병관리본부 국립인천공항검역소장으로 발령, 이성재 국립재활원장은 2017년 8월 18일까지 연임, 안윤석 대통령비서실 서기관은 연금정책국 국민연금재정과장으로 발령했다. 

신은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